카톡-네이버 QR코드로 백신접종 인증하세요
지민구 기자
입력 2021-07-08 16:55 수정 2021-07-08 17:16
12일부터는 카카오톡과 네이버 등 국민 대다수가 사용하는 4개의 애플리케이션(앱)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이 가능해진다.
카카오는 질병관리청과의 협력을 통해 카카오톡 앱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증명할 수 있는 QR코드 기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코로나19 방역 목적으로 지난해 7월 도입된 카카오톡 내 전자출입명부 화면에서 ‘접종 정보 불러오기’를 누르고 동의 절차를 거치면 백신 접종 정보가 담긴 증명서가 발급된다. 증명서에는 예방 접종일, 백신명, 접종 차수 등의 정보가 표시된다.
백신 접종 증명을 요구하는 곳에서는 발급된 QR코드로 인증 절차를 진행하면 된다. 이 QR코드는 다중이용시설 등을 방문할 때 전자출입명부로도 활용할 수 있다.
네이버와 금융 결제 플랫폼 토스, 이동통신 3사의 본인 인증 서비스 패스도 같은 형태의 QR코드 기반 코로나19 백신 접종 인증 서비스를 마련했다. 카카오톡과 마찬가지로 12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기존에는 질병관리청의 공식 앱인 ‘COOV’를 통해서만 모바일 기기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실을 증명할 수 있었다. 이번에 질병관리청이 정보기술(IT) 기업과 협력해 다수 이용자가 있는 4개의 앱에서 백신 접종 증명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COOV를 별도로 설치 않아도 접종자들이 쉽게 인증할 수 있게 됐다.
모바일 기기에 친숙하지 않은 백신 접종자는 종이 증명서와 신분증에 붙이는 접종 스티커를 각 지역 주민센터에서 발급 받으면 된다.
지민구 기자 warum@donga.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14조 들인 에틸렌 생산 설비 착착… “신기술로 中 저가공세 깬다”
- K방산 영업익 200%대 증가 예고… 실적잔치 기대감
- 기업 실적 ‘최악’… 10곳중 4곳,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못내
- ‘공사비 갈등’ 둔촌주공 재건축 25일 공사 재개.. 조합, 210억 증액 수용
- 넷플릭스發 ‘제작비 인플레’… 흥행작 제작사도 “쇼트폼 갈아탈 판”
- 올해 韓 경제 2.6% 성장 여부 안갯속…정부 “불확실성 커 수정 불가피”
- 금감원 압박에… 은행 대출규정 석달새 21회 강화
- 합병 앞둔 SK이노, 계열사 사장 3명 교체… 기술형 리더 발탁
- ‘美 공급망 재편 수혜’ 인도 주식에 올해 국내 자금 1.2조 몰려
- “롯데百의 미래 ‘타임빌라스’에 7조 투자, 국내 쇼핑몰 1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