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폴드3·갤플립3 가격 확 낮춘다…“최대 20%↓”
뉴시스
입력 2021-06-09 13:53 수정 2021-06-09 13:53
샘모바일 "Z폴드3, 400 달러 가까이 가격 인하"
해외 1600 달러, 국내 190만원대 출시 가능할 듯
저가공세 나선 샤오미 등 中업체 견제 전략인 듯
삼성전자가 오는 8월 출시할 예정인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의 가격이 전작보다 최대 20% 낮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9일 IT전문매체 샘모바일에 따르면 Z폴드3와 Z플립3의 가격은 전작과 비교해 20%까지 낮아질 전망이다.
아직 두 제품의 정확한 가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Z폴드3의 경우 400 달러(약 45만원) 가까운 가격 인하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폴더블폰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에게는 상당한 선주문 인센티브와 새로운 프로모션이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두 제품이 2020년 출시될 때 Z플립2의 출시 가격은 1380달러(국내 출시 가격 165만원), Z폴드2는 1999 달러(국내 출시 가격 239만8000원)였다.
Z폴드3의 가격이 400 달러 가량 낮아질 경우 해외에서는 1600 달러, 국내에서는 190만원대 이하에 출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샘모바일은 “폴더블폰을 저렴하게 만드는 것은 많은 사람이 차세대 기기를 선택하게 하는 핵심”이라며 “2000 달러의 가격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소비자들도 1600 달러를 쓰는 것은 가치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작 폴더블폰의 대폭적인 가격 인하는 올해 하반기 신규 폴더블폰을 출시할 예정인 중국 업체들을 견제할 목적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오미는 지난 4월16일 Z폴드와 처럼 안으로 접는 인폴딩 방식의 폴더블폰 ‘믹스 폴드’를 출시했다. 믹스 폴드의 가격은 1600달러(약 178만원)로 200만원대의 다른 폴더블폰에 비해 저렴했다. 이에 삼성전자는 Z폴드2의 가격을 189만2000원까지 낮추며 맞불을 놨다.
[서울=뉴시스]
해외 1600 달러, 국내 190만원대 출시 가능할 듯
저가공세 나선 샤오미 등 中업체 견제 전략인 듯
삼성전자가 오는 8월 출시할 예정인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의 가격이 전작보다 최대 20% 낮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9일 IT전문매체 샘모바일에 따르면 Z폴드3와 Z플립3의 가격은 전작과 비교해 20%까지 낮아질 전망이다.
아직 두 제품의 정확한 가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Z폴드3의 경우 400 달러(약 45만원) 가까운 가격 인하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폴더블폰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에게는 상당한 선주문 인센티브와 새로운 프로모션이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두 제품이 2020년 출시될 때 Z플립2의 출시 가격은 1380달러(국내 출시 가격 165만원), Z폴드2는 1999 달러(국내 출시 가격 239만8000원)였다.
Z폴드3의 가격이 400 달러 가량 낮아질 경우 해외에서는 1600 달러, 국내에서는 190만원대 이하에 출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샘모바일은 “폴더블폰을 저렴하게 만드는 것은 많은 사람이 차세대 기기를 선택하게 하는 핵심”이라며 “2000 달러의 가격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소비자들도 1600 달러를 쓰는 것은 가치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작 폴더블폰의 대폭적인 가격 인하는 올해 하반기 신규 폴더블폰을 출시할 예정인 중국 업체들을 견제할 목적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오미는 지난 4월16일 Z폴드와 처럼 안으로 접는 인폴딩 방식의 폴더블폰 ‘믹스 폴드’를 출시했다. 믹스 폴드의 가격은 1600달러(약 178만원)로 200만원대의 다른 폴더블폰에 비해 저렴했다. 이에 삼성전자는 Z폴드2의 가격을 189만2000원까지 낮추며 맞불을 놨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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