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이용자 얼굴·신체특징·목소리까지 수집한다”
뉴스1
입력 2021-06-07 09:35 수정 2021-06-07 09:35
틱톡 로고 (틱톡 제공) © 뉴스1
틱톡이 이용자의 얼굴과 신체의 특징, 목소리 등을 수집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처리방침을 개정했다.
7일 글로벌 숏폼 비디오 플랫폼 틱톡이 공지한 한국 개인정보처리방침 개정안에 따르면 “당사는 이용자 콘텐츠 일부로 등장하는 물체와 풍경, 이미지 내 얼굴과 신체의 특징 및 속성의 존재와 위치, 오디오의 성질 및 귀하의 이용자 콘텐츠에서 들려주는 단어 텍스트를 식별하는 이미지와 오디오에 대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와 같은 정보를 수집해 Δ콘텐츠의 순화 Δ성별/연령 등 인구학적 분류 Δ콘텐츠와 광고 추천 등에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개정안은 내달 2일부터 적용된다.
한편, 지난 2일 틱톡은 얼굴 이미지와 오디오 등의 생체인식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도록 미국 및 글로벌 틱톡 이용자의 개인정보 보호정책도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미국 IT전문매체 ‘테크크런치’와 ‘더버지’는 개인정보 처리방침의 용어들이 모호하고, 틱톡이 왜 생체정보에 접근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틱톡 측은 “수집할 수 있는 정보를 더 명확하게 제공하기 위해 개인정보 보호정책을 업데이트했다”며 “당사는 귀하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존중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14조 들인 에틸렌 생산 설비 착착… “신기술로 中 저가공세 깬다”
- K방산 영업익 200%대 증가 예고… 실적잔치 기대감
- 기업 실적 ‘최악’… 10곳중 4곳,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못내
- ‘공사비 갈등’ 둔촌주공 재건축 25일 공사 재개.. 조합, 210억 증액 수용
- 넷플릭스發 ‘제작비 인플레’… 흥행작 제작사도 “쇼트폼 갈아탈 판”
- 올해 韓 경제 2.6% 성장 여부 안갯속…정부 “불확실성 커 수정 불가피”
- 금감원 압박에… 은행 대출규정 석달새 21회 강화
- 합병 앞둔 SK이노, 계열사 사장 3명 교체… 기술형 리더 발탁
- ‘美 공급망 재편 수혜’ 인도 주식에 올해 국내 자금 1.2조 몰려
- “롯데百의 미래 ‘타임빌라스’에 7조 투자, 국내 쇼핑몰 1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