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증 종합플랫폼 자넷(janet), 6월 개설 예정”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5-21 11:14 수정 2021-05-21 11:20
㈜나인커뮤니케이션은 자격증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자격증 종합 플랫폼 자넷(janet)을 오는 6월 개설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자넷은 필수적인 기본 정보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방침을 정했으며,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인공지능(AI) 기반의 검색 추천 관리 기술을 도입해 이용자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배성원 대표는 “총 4만1749종으로 추산되는 국내 자격증 가운데 인기 있는 국가 공인 자격증 622종목과 민간 자격증 378종목 등 1000종으로 출발하여 전 종목 자격증에 관한 상세한 정보를 구축하는 것이 자넷의 목표다”라면서 “자격증 정보 및 회원 맞춤 정보 제공 서비스 사업을 제공하여 하나의 키워드로 자격증 상세정보나 학원, 강의 정보까지 열람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넷은 자격증 관련 필수 정보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광고성 정보 게재 금지’를 기본 방침을 유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자격증 시험 일정, 합격자 발표, 기출문제 등 자격증과 관련된 유용한 정보뿐 아니라, AI의 추천 관리 서비스를 통해 전문성과 객관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또한, 이용자에게 단순히 자격증 정보만을 제공하는 것에 머물지 않고, AI 기술을 활용하여 이용자가 자격증에 대한 중장기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자넷 추천 테스트인 MBTI 검사, 개인별 성향테스트, 인적성 검사를 통해 개개인의 성향과 적성을 파악한 뒤 AI 분석 과정을 거쳐 자격증 관련 컨설팅 자료를 제공하려고 한다는 것.
또한 시기별로 유행하는 레저 자격증을 부업이나 취미 차원에서 제안하고, 은퇴를 앞둔 중년층에게는 50~60대에게 유용한 인기 자격증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제안할 예정이다.
김중열 회장은 “취업준비생들에게 꼭 필요한 자격증 정보를 신속 정확 섬세하게 제공하여, 젊은이들이 단순히 자료를 제공받는 것을 넘어서 자격증 취득 케어를 받고 있다는 감동이 생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넷은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이용자 간의 교류를 높이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자격증 정보만을 제공하는 공간이 아니라, 사람을 만나고 비전을 공유하는 종합 문화 공간으로 성장하고자 한다는 설명.
자넷 관계자는 “취준생들과의 활발한 정보 교류를 돕기 위해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도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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