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파이, 데스크톱·노트북 PC에서도 쓴다…데스크톱 앱 출시
뉴스1
입력 2021-05-20 15:17 수정 2021-05-20 15:17
스포티파이 데스크톱 앱 이용화면 (스포티파이 제공) © 뉴스1
세계 최대 오디오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는 ‘데스크톱 버전’ 서비스와 새로워진 ‘내 라이브러리’ 기능을 국내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데스크톱 버전 서비스는 지난 18일 국내 출시됐다.
스포티파이는 데스크톱 이용자가 모바일에서 누리던 직관적이고 개인화된 스트리밍 경험을 데스크톱과 노트북 PC에서도 매끄럽게 이어갈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내놨다. 데스크톱 서비스는 다양한 맞춤 설정 기능과 더불어 폭넓은 음질 옵션을 제공한다.
이용자는 설명 작성, 이미지 업로드, 드래그 앤 드롭 만으로 기존 재생 목록에 트랙 추가 등 여러 기능을 통해 재생 목록을 쉽게 맞춤 설정할 수 있으며, 새로운 검색 창을 통해 편리하게 음악을 검색하고 신규 및 기존 재생 목록에 트랙을 추가할 수 있다. 또한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데스크톱 앱의 다운로드 버튼을 클릭해 좋아하는 음악을 다운로드하고 재생할 수 있다.
스포티파이는 새로운 버전의 ‘내 라이브러리’도 최근 공식 출시했다. 내 라이브러리는 이용자 개개인의 취향이 반영된 콘텐츠 컬렉션이다. 새로운 버전의 내 라이브러리에는 Δ‘최신 재생한 항목’ ‘최근 추가됨’ 등 음원 정렬 방식 개선 Δ최대 4개의 플레이리스트 또는 앨범을 ‘내 라이브러리’ 상단 고정 기능 등이 포함됐다.
스포티파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스포티파이는 이용자 개개인의 서비스 사용 경험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수많은 음악 팬들이 직관적이고 간편하게 다양한 콘텐츠와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티파이는 페이스북 앱 안에서 편리하게 스포티파이의 음원을 즐길 수 있는 ‘미니플레이어’ 기능을 올해 하반기부터 국내에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스포티파이는 1인 요금제 ‘프리미엄 개인’(월 1만900원, 부가세 별도)과 2인 요금제 ‘프리미엄 듀오’(월 1만6350원, 부가세 별도) 총 두 가지 플랜을 제공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가입 시 별도의 신용카드 정보 입력 없이 프리미엄 서비스를 모바일로 7일간 무료체험할 수 있으며, 6월 30일까지 구독 시 신용카드 정보 입력과 함께 3개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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