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폰의 ‘유작’ LG 레인보우…3000대 한정 사내판매로 세상 빛본다
뉴스1
입력 2021-05-17 19:22 수정 2021-05-17 19:22
LG전자 MC(Mobile&Communication)사업부의 마지막 작품 ‘LG 레인보우’(LG 벨벳2)가 임직원 대상 한정판매로 세상의 빛을 볼 전망이다.(트론 트위터 갈무리) © 뉴스1
LG전자 MC(Mobile&Communication)사업부의 마지막 작품 ‘LG 레인보우’(LG 벨벳2)가 임직원 대상 한정판매로 세상의 빛을 볼 전망이다.
17일 모바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LG 레인보우를 LG전자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정판매할 예정이다.
이번에 한정판매되는 LG 레인보우의 수량은 3000대로, 국내 LG전자 임직원들은 1인당 최대 2대까지 구매할 수 있을 예정이다. 외부 재판매는 금지된다.
앞서 LG 레인보우의 유출사진도 공개한 적 있는 IT트위터리안 트론은 “LG전자가 진행하는 LG 레인보우 3000대 사내 한정판매가 높은 인기와 6개월로 제한된 보증 기간을 24개월로 연장할지 여부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지연되고 있다”며 “LG 레인보우의 가격은 176달러(약 20만원)”이라고 밝혔다.
LG 레인보우는 LG전자 MC사업부의 마지막 제품이다. 내부에서는 ‘레인보우폰’이라는 코드명으로 개발이 진행됐고, 해외 출시 모델은 ‘LG V70’이라는 이름으로 여러 테스트가 진행돼왔다. 그러나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을 접기로 결정하면서 공식 출시가 무산된 제품이다.
LG 레인보우는 퀄컴 스냅드래곤888 모바일 프로세서(AP)를 비롯해 8기가바이트(GB) 램을 갖추고 운영체제는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11을 탑재했다.
16.5㎝(6.5인치)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와 후면에는 ‘물방울 카메라’라고 명명된 디자인의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하고 측면을 둥그스름하게 만든 3D 아크 디자인을 갖췄고 Δ블랙 Δ베이지 Δ브론즈 세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LG전자 측은 LG 레인보우 출시에 대해 “아직 정해진 바는 없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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