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현대ENG, 美 어반X 재생디젤 공장 설계 맡아
동아일보
입력 2021-05-11 03:00 수정 2021-05-11 03:00
현대엔지니어링은 최근 미국의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기업인 어반X(UrbanX)와 ‘어반X 재생 디젤 정유공장’ 기본설계(FEED)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북쪽으로 약 150km 떨어진 베이커즈필드 지역에 폐식용유와 폐동물성 유지 등을 원료로 한 친환경 재생 디젤을 생산하는 정유공장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폐식용유와 폐동물성 유지를 열분해해 수소 반응을 통해 재생 디젤, 가솔린, 납사, 액화석유가스(LPG), 제트연료 등을 생산하게 된다. 계약 기간은 9개월이며 현대엔지니어링은 기본설계를 수행하면서 EPC(설계·조달·시공) 공사 견적에 대한 상세 내역을 발주처와 투명하게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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