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중심 중고거래 플랫폼 TYN 4월 중 공식 출범 …MZ세대 타깃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4-14 15:56 수정 2021-04-14 16:00
패션 중심의 프리미엄 세컨드핸드(중고품) 거래 플랫폼을 지향하는 TYN이 이달 중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TYN에 따르면 MZ세대에 익숙한 SNS 기반의 패션 플랫폼으로, 캐비닛(cabinet)이라 불리는 개인 계정에 데일리룩을 업로드하고, 자신만의 스타일로 꾸밀 수 있다. 패션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스타일의 중고 아이템을 거래할 수 있다. 안전 거래 시스템을 적용해 신뢰성을 높였다.
이밖에 사용자 맞춤 알고리즘 큐레이팅을 통해 미판매 물건을 별도 비용 없이 취향이 맞는 고객에게 지속 노출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지속 가능한 패션을 위한 소비를 통해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스타일의 업사이클(UP-cycle)을 제안할 예정이다.
TYN 관계자는 “최근 패션 업계의 지속 가능, 윤리적 가치를 중시하는 새로운 소비 흐름과 경제성, 희소성, 친환경적 가치를 모두 충족하는 중고 패션 아이템 거래 시장 규모의 확대를 기반으로, 패션 특화 시스템을 가진 전문성 있는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자 한다” 고 말했다. 이어 “앱 내 수익의 일부는 TYN에서 진행하는 땡큐 넥스트(Thank You Next) 캠페인 등을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그린 프로젝트에 기부함으로써 선순환 소비가 가능하며, 폐방수천을 활용해 자체 제작한 업사이클링 친환경 패키지를 판매하여 그린 쇼핑 문화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TYN은 공식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사전 베타테스트 신청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14조 들인 에틸렌 생산 설비 착착… “신기술로 中 저가공세 깬다”
- K방산 영업익 200%대 증가 예고… 실적잔치 기대감
- 기업 실적 ‘최악’… 10곳중 4곳,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못내
- ‘공사비 갈등’ 둔촌주공 재건축 25일 공사 재개.. 조합, 210억 증액 수용
- 넷플릭스發 ‘제작비 인플레’… 흥행작 제작사도 “쇼트폼 갈아탈 판”
- 올해 韓 경제 2.6% 성장 여부 안갯속…정부 “불확실성 커 수정 불가피”
- 금감원 압박에… 은행 대출규정 석달새 21회 강화
- 합병 앞둔 SK이노, 계열사 사장 3명 교체… 기술형 리더 발탁
- ‘美 공급망 재편 수혜’ 인도 주식에 올해 국내 자금 1.2조 몰려
- “롯데百의 미래 ‘타임빌라스’에 7조 투자, 국내 쇼핑몰 1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