뜯지않은 슈퍼마리오 게임팩, 美경매서 약 7억 낙찰…35년 전 선물
뉴스1
입력 2021-04-05 12:12 수정 2021-04-05 12:14
약 7억4500만원에 낙찰된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카트리지(헤리티지 옥션 홈페이지 갈무리)© 뉴스1
1986년 출시돼 개봉조차 하지 않은 추억의 게임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카트리지(게임팩)가 역대 비디오 게임 최고 경매가에 낙찰됐다.
미국 경매 사이트 헤리티지 옥션본사에서 지난 2일 진행된 경매에서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카트리지가 최종 66만달러(약 7억4500만원)에 낙찰됐다고 CNN이 3일 보도했다.
이는 역대 비디오 경매 역사상 가장 높은 가격으로 이전까지 비디오게임 관련 제품 중 최고 경매가는 지난해 3월 36만달러(약 4억3000만원)에 낙찰된 ‘닌텐도 플레이스테이션’이다.
게임 카트리지 중에서는 지난해 11월 15만6000달러(약 1억7600만원)에 낙찰된 슈퍼마리오 브라더스3가 최고가 기록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에 이 기록도 경신했다.
해당 경매품은 익명의 판매자가 1986년 말에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은 것으로 책상 서랍에서 개봉도 하지 않은채 보관되어 있었다. 이 경매품은 1986년에 잠시 생산된 플라스틱 비닐 수축 밀봉 제품이기 때문에 더욱 높은 가격이 책정된 것으로 보인다.
헤리티지 옥션측은 “이번에 낙찰된 물건과 동일한 조건의 다른 카트리지를 찾는 것은 바다에서 물방울 하나를 찾는 것과 같은 수준의 일”이라며 “절대 불가능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찾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14조 들인 에틸렌 생산 설비 착착… “신기술로 中 저가공세 깬다”
- K방산 영업익 200%대 증가 예고… 실적잔치 기대감
- 기업 실적 ‘최악’… 10곳중 4곳,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못내
- ‘공사비 갈등’ 둔촌주공 재건축 25일 공사 재개.. 조합, 210억 증액 수용
- 넷플릭스發 ‘제작비 인플레’… 흥행작 제작사도 “쇼트폼 갈아탈 판”
- 올해 韓 경제 2.6% 성장 여부 안갯속…정부 “불확실성 커 수정 불가피”
- 금감원 압박에… 은행 대출규정 석달새 21회 강화
- 합병 앞둔 SK이노, 계열사 사장 3명 교체… 기술형 리더 발탁
- ‘美 공급망 재편 수혜’ 인도 주식에 올해 국내 자금 1.2조 몰려
- “롯데百의 미래 ‘타임빌라스’에 7조 투자, 국내 쇼핑몰 1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