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어린이 미디어 교실’ 운영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21-03-31 17:42 수정 2021-03-31 17:47
LG헬로비전이 어린이 미디어 교실을 연다.
LG헬로비전은 상암사옥 스튜디오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시청자미디어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서울, 강원, 부산 지역 어린이 100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미디어 교실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어린이 미디어 교실은 미래 기자, 아나운서를 희망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뉴스 제작 교실’, PD, 콘텐츠 기획자를 꿈꾸는 ‘영상 제작 교실’ 등 두 가지로 진행된다.
올해 어린이 미디어 교실에서는 ‘환경’과 ‘우리동네’를 주제로 한 뉴스 및 영상 콘텐츠를 제작한다. 어린이들이 환경 문제와 지역 현안에 대해 스스로 고민해보고, 이를 표현하는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이들이 직접 만든 영상 뉴스와 콘텐츠로 꾸민 ‘헬로 어린이 영상제’도 열린다. 우수 학생에게는 케이블TV 지역채널 리포터로 출연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우수 콘텐츠는 지역채널 시청자 제작 프로그램 이웃집 크리에이터를 통해 방송된다. 지역채널 기자, PD의 생생한 현장 멘토링도 받아볼 수 있다.
박은정 LG헬로비전 미디어사업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미래 방송 산업을 이끌 어린이들이 미디어에 대한 흥미를 갖고,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미디어 사업자로서의 역량과 인프라를 활용한 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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