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 수리비 향후 1년간 10% 할인

곽도영 기자

입력 2021-03-30 03:00 수정 2021-03-3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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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코리아는 29일부터 향후 1년간 아이폰을 사용하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보증 제외 서비스 및 보증 기간 수리비를 지원해주는 보험 상품 ‘애플케어 플러스’ 가격 할인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애플코리아는 이날부터 애플이나 공인 서비스 제공 업체 또는 이동통신사가 운영하는 애프터서비스(AS)센터에서 아이폰 보증 제외 서비스 관련 디스플레이, 배터리 및 기타 수리에 대해 10% 할인을 1년간 제공한다. 이미 해당 서비스를 구매한 소비자에게는 금액의 10%를 크레디트 형태로 돌려준다.

이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애플이 이동통신사에 광고비와 무상 수리비를 떠넘기는 등 공정거래법을 위반했다고 보고 심사보고서를 발송하자 올해 2월 애플이 내놓은 자진 시정안 중 하나다. 공정위에 따르면 국내 소비자들은 아이폰 유상 수리비와 애플케어 플러스 비용 등에서 2만∼3만 원의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된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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