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화웨이 ‘나이키’ ‘아디다스’ 앱 없앴지만…효과는 ‘글쎄’
뉴스1
입력 2021-03-29 15:08 수정 2021-03-29 15:09
중국의 거대 통신사인 화웨이가 신장 위구르 자치구 면화 논란 속 자사 앱스토어에서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와 아디다스를 없앴다고 2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SCMP에 따르면 이날 오전 화웨이 앱스토어에서 나이키와 아디다스 앱을 다운받을 수 없었다. 이와 관련 화웨이는 즉각적으로 논평 등을 내지 않았다.
이와는 별도로 홍콩의 팝스타인 천이쉰을 비롯한 많은 연예인은 이들 스포츠의류 업체와 공개적인 관계를 끊었다.
SCMP는 하지만 보이콧 움직임이 이들 기업의 중국 내 판매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고 했다.
중국의 거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타오바오와 제이디닷컴(JD.COM) 등에서는 여전히 나이키와 아디다스 앱을 찾을 수 있었고, 소비자의 수요도 높았다.
지난 24일 알리바바그룹 산하 전자상거래 플랫폼 티몰에 진행된 여성용 나이키 신발 할인 행사에는 약 35만명이 몰리며 조기 매진됐다.
또 이들 기업의 공식 홈페이지는 여전히 접속이 가능하다. 위챗을 비롯한 웨이보 등 중국 소셜네트워크에서도 이들 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다. 애플의 중국 앱스토어에서도 나이키와 아디다스 앱을 다운로드할 수 있었다.
최근 미국과 영국, 유럽연합(EU), 캐나다 등이 신장 지역 내 위구르족 인권 탄압을 이유로 중국에 제재를 가하자, 중국 소비자들은 이에 대한 반발로 H&M을 비롯한 나이키, 아디다스 등 신장산 면화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글로벌 브랜드들을 대상으로 불매운동에 나섰다.
(서울=뉴스1)
SCMP에 따르면 이날 오전 화웨이 앱스토어에서 나이키와 아디다스 앱을 다운받을 수 없었다. 이와 관련 화웨이는 즉각적으로 논평 등을 내지 않았다.
이와는 별도로 홍콩의 팝스타인 천이쉰을 비롯한 많은 연예인은 이들 스포츠의류 업체와 공개적인 관계를 끊었다.
SCMP는 하지만 보이콧 움직임이 이들 기업의 중국 내 판매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고 했다.
중국의 거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타오바오와 제이디닷컴(JD.COM) 등에서는 여전히 나이키와 아디다스 앱을 찾을 수 있었고, 소비자의 수요도 높았다.
지난 24일 알리바바그룹 산하 전자상거래 플랫폼 티몰에 진행된 여성용 나이키 신발 할인 행사에는 약 35만명이 몰리며 조기 매진됐다.
또 이들 기업의 공식 홈페이지는 여전히 접속이 가능하다. 위챗을 비롯한 웨이보 등 중국 소셜네트워크에서도 이들 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다. 애플의 중국 앱스토어에서도 나이키와 아디다스 앱을 다운로드할 수 있었다.
최근 미국과 영국, 유럽연합(EU), 캐나다 등이 신장 지역 내 위구르족 인권 탄압을 이유로 중국에 제재를 가하자, 중국 소비자들은 이에 대한 반발로 H&M을 비롯한 나이키, 아디다스 등 신장산 면화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글로벌 브랜드들을 대상으로 불매운동에 나섰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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