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24일 접속장애는 디도스공격 탓”… 정부에 조사 요청

이건혁 기자

입력 2021-03-26 03:00 수정 2021-03-2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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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24일 발생한 대규모 서비스 장애를 해킹 공격에 따른 것으로 파악하고 정부에 조사를 요청했다.

25일 네이버 등에 따르면 24일 발생한 네이버 카페, 블로그, 뉴스 등 주요 서비스 장애에 대해 조사한 결과 해킹의 일종인 대규모 디도스(DDoS·분산서비스 거부) 공격이 발생했던 정황을 확인했다. 디도스는 여러 대의 컴퓨터를 조종해 특정 웹사이트에 접속시킴으로써 과부하를 일으키는 해킹 공격이다. 네이버 주요 서비스는 24일 오후 5시경부터 약 1시간 30분 동안 접속 오류가 발생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네이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이 같은 내용을 전달했으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공격 주체 등에 대한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이건혁 기자 g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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