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파워트레인 장착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 ‘평생 부품 보증’ 서비스

서형석 기자

입력 2021-03-26 03:00 수정 2021-03-2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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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친환경 파워트레인을 장착한 신차를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높은 성능과 효율성, 친환경을 만족하는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C90 B6는 B6 엔진을 탑재하고도 기존 모델보다 260만 원 저렴한 9290만 원(XC90 B6 AWD 인스크립션)에 사전 계약을 진행 중이다. XC90은 B6뿐만 아니라 T8(플러그인 하이브리드)도 저공해 자동차로 분류돼 공영주차장 및 공항주차장 할인, 혼잡통행료 면제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5년 또는 10만 km의 무상 보증과 소모품 교환 서비스 기본 제공, 공식 보증 종료 이후 유상으로 교체된 순정 부품을 횟수와 상관없이 보증받을 수 있는 ‘평생 부품 보증’도 제공한다.

B6 엔진은 볼보자동차의 전동화 전략에 따라 기존 T6 엔진을 대체하는 가솔린 기반 고성능 마일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다. 보다 환경 친화적이면서도 뛰어난 주행 성능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돼 제동 과정에서 생성된 에너지를 회수해 가솔린 엔진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연료를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과 더불어 민첩한 엔진 반응을 이끌어 정지 상태에서 더욱 부드러운 가속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저마찰 엔진 기술과 혁신적인 엔진 관리 시스템, 커먼 레일 직분사 및 통합된 전기식 슈퍼차저, 터보 기술의 조합은 모든 속도에서 엔진의 출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XC90의 B6 엔진 최고출력은 300마력, 최대토크는 42.8kgm이다. XC90 B6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6.7초 만에 도달한다. 여기에 사륜구동(AWD) 시스템을 기본으로 적용하고 도로 위 주행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운전자가 선호하는 조향 특성을 쉽게 조정할 수 있는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를 제공해 주행 능력과 운전자의 편의를 높였다.

XC90은 전 모델 모든 트림에 볼보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수많은 안전 기능 등 첨단 안전 기술 집약체 ‘인텔리 세이프’를 갖췄다. 앞 차량과 간격을 유지하며 차선 중앙에 맞춰 조향을 보조하는 ‘파일럿 어시스트 II’, 차량과 보행자, 자전거, 대형 동물 감지 및 교차로 추돌 위험 감지 기능에 조향 지원까지 갖춘 긴급제동 시스템 ‘시티세이프티’, 도로 이탈 완화,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 등의 최신 능동형 안전 시스템이 포함됐다.

2021년식 모델부터는 ‘케어 키’를 기본으로 갖춰 주행 가능 최고 속도를 시속 50km에서 180km 사이에서 운전자가 설정할 수 있다. 초미세먼지까지 감지해 정화하는 ‘어드밴스트 공기청정’도 기본 제공된다. 편의 사양장치로는 영국 하이엔드 스피커 ‘바워스&윌킨스’와 250년 역사의 스웨덴 명품 크리스털 제조사 ‘오레포스’의 크리스털 기어노브(기어봉), 최고급 소가죽 ‘나파’ 가죽, 1열의 운전석과 조수석의 마사지 기능 등을 제공한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본사의 탄소배출 저감 활동에 발맞춰 국내 판매되는 전 차종을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등 새로운 전동화 파워트레인으로 새롭게 재편했다. XC90 B6 외에도 S90, 크로스컨트리(V90)로 구성된 플래그십 모델 90 클러스터 B6 엔진 모델들과 XC60의 B6 및 B5 모델의 사전계약도 함께 진행 중이다. 이번에 공개된 B6 모델들과 XC60 B5 는 4월경 고객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다.

서형석 기자 skytree0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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