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톡, 페이스타임 쓰려구요? 연휴기간 내내 ‘영상통화’ 쓰면 공짜”
뉴스1
입력 2021-02-11 08:07 수정 2021-02-11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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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설연휴(11~14일) 기간에는 이동통신사와 관계없이 모든 이용자가 공짜로 영상통화를 이용할 수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가 14일까지 연장되면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통신3사가 이같은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로 고향 방문 자체가 어려워지면서 랜선 귀향과 온택트 세배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영상통화가 가능한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연휴기간 동안 공짜로 영상통화를 이용할 수 있다. 이통3사는 물론 알뜰폰 이용자도 가능하다.
다만 선불폰은 기술적인 문제로 인해 무료 이용이 불가능하다. 카카오톡 영상통화인 페이스톡, 아이폰의 영상통화인 페이스타임도 제외된다. 설 당일 오전 등 특정시간대 이용이 집중될 경우 품질 저하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분산 통화가 권장된다.
영상통화 사용료는 전적으로 통신사가 부담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통신사의 영상통화 이용보다는 카카오톡 등 SNS영상 통화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 영상통화 무료 서비스가 크게 달갑지 않다는 반응도 나온다. 대부분의 가정에서 아미 와이파이가 깔려 있어 카카오톡 등 SNS를 활요한 영상통화를 무료로 이용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영상통화 공짜 지원 외에도 코로나19로 생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이동전화 데이터를 두달에 걸쳐 100GB를 추가로 제공한다. 여기에 이동전화 요금이 연체되어 휴대폰 사용중단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설 명절이 포함된 2,3월에는 이용중지를 유예하고 미납요금에 대한 분할 납부 안내도 병행하기할 예정이다.
또 저소득층 초중고생 누구나 신청하면 스마트폰으로 EBS 등 교육콘텐츠를 데이터사용량 부담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부가가치서비스를 연중 지원하고, 시청각 장애인을 위해 5G에서도 영상통화량을 일반요금제 대비 2배로 확대한 장애인 요금제가 출시될 계획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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