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심작 ‘윙’ 출시 효과 무색”…LG폰, 23분기 연속 적자
뉴스1
입력 2021-01-29 15:46 수정 2021-01-29 15:47
오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지사에서 고객들이 LG전자의 스마트폰 ‘LG 윙’을 살펴보고 있다. © News1
LG전자 스마트폰 사업이 23분기 연속 적자 행진이다. 지난해 10월 기존에 없던 새로운 폼팩터의 ‘윙’ 출시 효과가 무색했다.
LG전자에서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MC(Mobile&Communication)사업 부문의 매출과 영업손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와 비교해 개선된 모습을 보였으나 직전분기에 비해서는 다시 악화됐다.
LG전자는 MC사업본부의 지난해 4분기 매출 1조3850원, 영업손실이 2485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전년동기의 매출 1조3208억원, 영업손실 3322억원과 비교해 매출은 약 4.8% 증가하고, 영업손실은 약 25.2% 감소했다.
증권업계에서는 매출 1조4999억원~1조7310억원, 영업손실 1900억원~2540억원으로 전망했다.
다만 전분기와 비교해서는 매출이 약 9.2% 감소하고, 영업손실이 약 67.5% 증가했다. 지난해 3분기 매출은 1억5248억원, 영업손실을 1484억원을 기록했다.
LG전자는 이에 대해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판매가 감소하고 4G 스마트폰에 탑재하는 칩셋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매출액과 손익이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증권업계도 MC사업본부가 부품 조달 차질에 따른 출하량 미진과 북미시장 매출 부진으로 적자 규모가 예상보다 컸다고 분석했다.
(서울=뉴스1)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롯데百의 미래 ‘타임빌라스’에 7조 투자, 국내 쇼핑몰 1위로”
- 합병 앞둔 SK이노, 계열사 사장 3명 교체… 기술형 리더 발탁
- ‘美 공급망 재편 수혜’ 인도 주식에 올해 국내 자금 1.2조 몰려
- 재건축 단지에 현황용적률 인정… 사업성 증가 효과[부동산 빨간펜]
- AI 뛰어든 참치회사 “GPT 활용해 모든 배 만선 만들 겁니다”
- HBM의 질주… SK하이닉스 영업익 7조 사상 최대
- “고위험 환자 타비 시술 거뜬… 최초 기록도 다수”[베스트 메디컬센터]
- 데이미언 허스트와 호두과자가 만났을 때[여행스케치]
- 65억원 포기하고 애플 나와 독립… “모든 기기에 AI칩 넣는다”[허진석의 톡톡 스타트업]
- “SNS가 아이들 망친다”…노르웨이, 15세 미만 금지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