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ICT 수출 202조원… 역대 3위
이건혁 기자
입력 2021-01-19 03:00 수정 2021-01-19 10:00
지난해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제품의 연간 수출액이 1836억 달러(약 201조9600억 원)로 집계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반도체, 컴퓨터 주변기기 등 ICT 제품 수출액이 2019년보다 3.8% 늘었다고 밝혔다. 2018년(2023억 달러), 2017년(1967억 달러)에 이어 역대 3번째로 많은 규모다. ICT 관련 수입액은 1126억 달러(약 123조8600억 원)로 무역 수지는 710억 달러(약 78조1000억 원) 흑자를 냈다. 상반기(1∼6월)에는 수출이 주춤했지만 이후 비대면 경제 활성화로 관련 제품 수요가 크게 늘면서 지난해 6월부터 7개월 연속 ICT 수출이 증가세를 보였다.
이건혁 기자 gun@donga.com
이건혁 기자 g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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