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3만원대 5G 최저요금제… 약정없이 데이터 9GB 제공
신동진 기자
입력 2021-01-14 03:00 수정 2021-01-14 03:00
SK텔레콤이 월 3만8000원에 9GB(기가바이트)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5세대(5G) 최저 요금제를 15일 출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3일 SK텔레콤이 지난달 신고한 무약정 기반의 온라인 요금제 6종을 수리했다.
온라인 전용 상품인 이 요금제는 SK텔레콤의 공식 온라인 몰인 ‘T다이렉트샵’에서 가입할 수 있다. 함께 출시될 ‘언택트 플랜’ 요금제는 월 3만8000원 요금제를 포함해 5만3000원(데이터 150GB), 6만2000원(데이터 무제한) 등 5G 요금제 3종과 월 4만8000원(데이터 100GB), 3만5000원(데이터 5GB), 2만2000원(데이터 1.8GB) 등 LTE 요금제 3종 등이다.
SK텔레콤은 “기존 오프라인 요금제의 유통, 마케팅 비용 절감분을 월정액에 직접 반영하고 기존 요금제에 존재했던 약정, 결합 조건 및 부가혜택 등을 없애 기존 대비 약 30% 저렴하게 설계했다”고 밝혔다.
앞서 KT와 LG유플러스도 각각 4만 원대(선택 약정 시 3만 원대 중반)에 5, 6GB를 제공하는 5G 중저가 요금제를 선보였다. 통신3사의 요금 할인과 더불어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5G 제품군이 다양화될 것으로 보여 올해 신규 5G 고객 유치전이 가열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동진 기자 shine@donga.com
온라인 전용 상품인 이 요금제는 SK텔레콤의 공식 온라인 몰인 ‘T다이렉트샵’에서 가입할 수 있다. 함께 출시될 ‘언택트 플랜’ 요금제는 월 3만8000원 요금제를 포함해 5만3000원(데이터 150GB), 6만2000원(데이터 무제한) 등 5G 요금제 3종과 월 4만8000원(데이터 100GB), 3만5000원(데이터 5GB), 2만2000원(데이터 1.8GB) 등 LTE 요금제 3종 등이다.
SK텔레콤은 “기존 오프라인 요금제의 유통, 마케팅 비용 절감분을 월정액에 직접 반영하고 기존 요금제에 존재했던 약정, 결합 조건 및 부가혜택 등을 없애 기존 대비 약 30% 저렴하게 설계했다”고 밝혔다.
앞서 KT와 LG유플러스도 각각 4만 원대(선택 약정 시 3만 원대 중반)에 5, 6GB를 제공하는 5G 중저가 요금제를 선보였다. 통신3사의 요금 할인과 더불어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5G 제품군이 다양화될 것으로 보여 올해 신규 5G 고객 유치전이 가열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동진 기자 shi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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