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가입자, 상용화 1년7개월 만에 1000만명 돌파했다

뉴시스

입력 2020-12-31 18:21 수정 2020-12-31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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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말 아이폰12 국내 출시 효과
알뜰폰가입자도 4개월 연속 증가세



국내 5G 이동통신 서비스가 지난해 4월 상용화 이후 1년 7개월 만에 가입자 1000만명을 돌파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31일 발표한 무선통신서비스 가입자 통계에 따르면 지난 11월 말 기준 국내 이동통신 3사와 알뜰폰을 합친 전체 5G 가입자 수는 1093만2363명이다.

이는 전월(998만3978명)보다 94만8385명 증가한 것으로 올해 가장 큰 증가 폭이다. 10월말 국내 출시된 ‘아이폰12‘ 영향이 크게 작용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현재 증가 추세를 봤을 때 연내 이통 3사가 전망했던 연내 5G 가입자 1200만명 달성은 다소 어려워 보인다.

통신자별 5G 가입자수는 SK텔레콤 505만2111명(46.21%)으로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고, KT 333만4752명(30.5%)와 LG유플러스 254만853명(23.24%)가 그 뒤를 이었다.

11월에는 5G 알뜰폰 가입자가 4647명으로 전월(3876명) 대비 19.89% 늘어났다. LTE 알뜰폰 가입자 수도 602만615명으로 사상 첫 600만을 돌파했다.

전체 알뜰폰 가입자는 전월 898만1998명에서 약 1만7449명 증가한 899만9447명을 기록했다. 4개월 연속 가입자 증가세를 이어갔으나, 161만명 이상 늘어났던 전월에 비해 성장세가 한풀 꺾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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