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1, 예상대로 S펜 지원한다…“美 FCC 문서에서 확인”

뉴스1

입력 2020-12-24 15:54 수정 2020-12-24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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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연방통신위원회(FCC) 문서에서 갤럭시S21 울트라의 S펜 지원 사실이 확인됐다. © 뉴스1

삼성전자가 내년 1월에 출시할 갤럭시S21이 예상대로 S펜을 지원한다.

23일(현지시간) IT매체인 안드로이드오소리티에 따르면, 미국연방통신위원회(FCC) 문서에서 갤럭시S21 울트라의 S펜 지원 사실이 확인됐다.

문서에는 “테스트 대상인 기기(EUT)가 스타일러스 장비(S펜)와 함께 사용될 수 있다”고 적혀 있다. 모델 번호가 SMG998B라는 점을 볼 때 해당 기기는 갤럭시S21 울트라다.

그동안 갤럭시S21의 S펜 지원 가능성은 갤럭시노트의 단종 가능성과 함께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특히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이 지난 15일 뉴스룸 홈페이지에 게재한 기고문에서 “소비자들이 가장 즐겨 사용하는 ‘갤럭시노트’의 경험을 더 많은 제품군으로 확대하여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해 S펜 탑재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갤럭시S21에 탑재될 S펜은 호버(hover)모드를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호버 모드는 S펜으로 화면을 터치하지 않고 콘텐츠 미리보기 등을 할 수 있는 기능이다.

다만 갤럭시노트처럼 S펜을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은 단말기 내에 따로 존재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신 S펜을 위한 별도의 케이스를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내년 1월14일 온라인 언팩을 통해 갤럭시S21을 선보이고 같은 달 29일 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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