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20년 근속 직원에 포상금 1000만원
이건혁 기자
입력 2020-12-24 03:00 수정 2020-12-24 03:00
국내 게임업계, 직원 혜택 강화
엔씨, 인턴까지 200만원씩 격려금
국내 게임사 넥슨이 20년 근속 포상 제도를 신설하고 해당 직원들에게 포상금 1000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23일 넥슨은 사내 공지를 통해 창립기념일(12월 16일)을 기준으로 근속 20년이 되는 직원에게 20주년 기념 트로피와 1000만 원의 휴가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해당되는 직원은 14명이다.
국내 게임사들은 대부분 역사가 짧아 장기근속 포상 제도를 갖춘 사례가 드물다. 1994년 설립된 넥슨을 비롯해 엔씨소프트(1997년), 넷마블(2003년) 등 대형 게임사들도 설립된 지 30년이 되지 않았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에야 장기근속 제도를 개편해 올해부터 10년 근속 사원에게 10일의 휴가와 현금 1000만 원이 충전된 카드를 지급하고 있다. 넥슨 관계자는 “게임업계 종사자들은 이직이 잦은 편이라 장기근속 사례가 드문 만큼 회사 입장에서는 큰 의미를 부여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국내 게임사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높은 실적이 예상되자 직원들에게 돌아가는 혜택을 강화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22일 정규직부터 인턴까지 약 4400명에게 1인당 200만 원의 특별 격려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건혁 기자 gun@donga.com
엔씨, 인턴까지 200만원씩 격려금
국내 게임사 넥슨이 20년 근속 포상 제도를 신설하고 해당 직원들에게 포상금 1000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23일 넥슨은 사내 공지를 통해 창립기념일(12월 16일)을 기준으로 근속 20년이 되는 직원에게 20주년 기념 트로피와 1000만 원의 휴가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해당되는 직원은 14명이다.
국내 게임사들은 대부분 역사가 짧아 장기근속 포상 제도를 갖춘 사례가 드물다. 1994년 설립된 넥슨을 비롯해 엔씨소프트(1997년), 넷마블(2003년) 등 대형 게임사들도 설립된 지 30년이 되지 않았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에야 장기근속 제도를 개편해 올해부터 10년 근속 사원에게 10일의 휴가와 현금 1000만 원이 충전된 카드를 지급하고 있다. 넥슨 관계자는 “게임업계 종사자들은 이직이 잦은 편이라 장기근속 사례가 드문 만큼 회사 입장에서는 큰 의미를 부여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국내 게임사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높은 실적이 예상되자 직원들에게 돌아가는 혜택을 강화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22일 정규직부터 인턴까지 약 4400명에게 1인당 200만 원의 특별 격려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건혁 기자 g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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