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심리상담 서비스 ‘좋은케어’, 기존 좋은간병에 좋은상담 추가해 새 단장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0-12-16 10:56 수정 2020-12-16 11:01
주식회사 유니메오는 기존 좋은간병 앱에 비대면 심리상담 서비스 좋은상담을 추가하여 ‘좋은케어’로 새롭게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새 단장(리뉴얼)을 통해 환자가 필요한 간병영역에 따른 간병사 조회 및 신청이 가능하도록 기능을 개선했고, 비대면 심리상담 서비스 좋은상담 신설, 시스템 개편 등 다양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는 설명.
유니메오에 따르면 먼저, 간병영역에 따른 간병사 조회 및 신청이 가능하도록 해 환자 맞춤형 간병인을 구인하기 편리하게 개선하였고 간병(돌봄) 서비스 후기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하였으며, 간병에 도움이 될 만한 추천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한 좋은상담은 (사)한국코치협회, (사)지혜로운여성 등 검증된 기관 소속 전문 상담사에게 17가지의 다양한 주제(간병, 투병, 웰다잉, 관계개선, 스트레스관리, 노후플랜 등)에 대해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심시상담 서비스다. 또한, 한국에니어그램 협의회와 협약을 체결하여 자신의 성격 유형을 9가지로 구분하고 내면 깊은 곳에 대한 통찰을 돕는 에니어그램 검사를 받을 수 있고 검사결과를 바탕으로 깊이 있는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마음노트를 통해 하루하루 마음의 상태에 대해 기록하고 점검해볼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장승익 대표이사는 “이번에 진행한 좋은간병 리뉴얼은 환자에게 필요한 직무경험을 가진 우수 간병인을 맞춤형으로 매칭 함에 있어 지금까지 축적한 간병인의 업무 데이터를 활용해 더욱 신속하고 편리하도록 개편했다”면서 “새롭게 추가한 비대면 심리상담 서비스 좋은상담은 코로나로 인해 어려워진 대면 상담에 비하여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는 장점이 있고 상담사와 내담자가 서로 얼굴을 보고 상담을 받을 수 있어 신뢰할 수 있는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아직 한국에서는 심리상담을 받는 것에 대해 사회의 보수적인 시선 때문이라도 망설이고 계신 분이 많은데 건강한 사람도 감기가 걸렸을 때 의사를 만나는 것처럼 심적으로 고통스러운 상황에 빠져 있거나 혼자서 해결하기가 힘든 문제가 있을 때 전문상담사와 상담을 통해 지지를 받거나 객관적인 조언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며 “좋은케어의 좋은상담 서비스가 이러한 분들에게 힘이 되어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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