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버즈 프로, 배터리 늘고 방수기능 지원한다…“예상 가격은 21만원”
뉴스1
입력 2020-12-15 18:05 수정 2020-12-15 18:06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에 등록된 갤럭시버즈 프로 관련 자료로 배터리 용량이 케이스는 500mAh, 이어버드는 120mAh를 지원하는 것으로 나와있다. <출처=폰아레나 갈무리> © 뉴스1
삼성전자가 내년 초 선보일 신제품 ‘갤럭시S21’과 함께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새로운 무선이어폰인 ‘갤럭시버즈 프로’가 배터리 용량이 커지고 방수 기능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가격도 전작보다 소폭 상승할 전망이다.
14일(현지시간) IT매체인 폰아레나는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의 자료를 인용, 갤럭시버즈 프로의 배터리 사양이 케이스는 500밀리암페아(mAh), 이어버드는 한 쪽당 600mAh를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전작보다 배터리 용량이 향상된 것으로 전작인 갤럭시버즈 라이브는 케이스의 배터리 용량이 472mAh, 이어버드는 한 쪽당 60mAh였다.
이에 따라 갤럭시버즈 프로는 이어버드만 사용할 경우 액티브노이즈캔슬링(ANC) 기능을 활성화한 상태로 6시간, 케이스와 함께 사용할 경우 22시간 지속될 수 있다고 폰아레나는 설명했다.
또한 갤럭시버즈 프로는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향상되고 IP68등급의 방수·방진기능도 새롭게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땀을 흘리는 운동 시에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Δ블루투스 5.1 Δ터치 컨트롤 ΔUSB-C타입 충전 Δ무선 충전 등을 지원하며 색상은 Δ블랙 Δ실버 Δ바이올렛 총 3가지로 출시된다.
갤럭시버즈 프로는 전작보다 사양이 업그레이드되면서 가격도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폰아레나는 갤럭시버즈 라이브의 출고가가 169.99달러(약 18만원)인 점을 고려해 갤럭시버즈 프로는 199달러(약 21만원)에 출시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전자는 내년 1월14일 온라인 언팩에서 새로운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S21’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갤럭시버즈 프로도 함께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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