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3년차 직원을 ‘거점오피스’ TF 리더로
유근형 기자
입력 2020-11-19 03:00 수정 2020-11-19 05:33
박정호 사장, 또한번의 ‘파격’
‘워크 애니웨어’ 혁신 선언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사진)이 또 한 번의 ‘파격’을 선보였다. 근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일할 수 있는 ‘거점오피스 프로젝트’의 리더(챔피언)에 1988년생 입사 3년 차 직원을 선임했다.
박 사장은 17일 오후 서울 을지로 본사 수펙스홀에서 ‘워크 애니웨어―일하는 방식 혁신’을 주제로 온오프라인 타운홀 미팅을 열고 태스크포스(TF) 프로젝트 리더로 윤태하 씨를 직접 소개했다. 기존 사고방식에 얽매이지 말고 젊은 직원들에게 의사결정을 맡기겠다는 경영진의 의중이 투영된 인사라는 평가다.
윤 씨는 30여 명이 지원한 사내 공모에서 사업계획서 발표 등 경쟁을 뚫고 선정됐다. 윤 씨는 동료 선후배 직원 20여 명과 함께 현재 5개인 거점오피스의 전국 확대 계획을 수립하고, 공간 디자인 최적화 등 실무 전반을 총괄할 예정이다.
박 사장은 이날 타운홀 미팅에서 집 회사 거점오피스 등 근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일하는 ‘워크 애니웨어(Work Anywhere)’를 선언했다. 박 사장은 “워크 애니웨어로 부산에서도 서울 본사팀에 소속돼 일할 수 있고, 가족과 해외에 체류해야 하는 직원이나 해외에서 선발된 인재도 반드시 한국에 오지 않아도 같이 일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워크 애니웨어’ 혁신 선언
박 사장은 17일 오후 서울 을지로 본사 수펙스홀에서 ‘워크 애니웨어―일하는 방식 혁신’을 주제로 온오프라인 타운홀 미팅을 열고 태스크포스(TF) 프로젝트 리더로 윤태하 씨를 직접 소개했다. 기존 사고방식에 얽매이지 말고 젊은 직원들에게 의사결정을 맡기겠다는 경영진의 의중이 투영된 인사라는 평가다.
윤 씨는 30여 명이 지원한 사내 공모에서 사업계획서 발표 등 경쟁을 뚫고 선정됐다. 윤 씨는 동료 선후배 직원 20여 명과 함께 현재 5개인 거점오피스의 전국 확대 계획을 수립하고, 공간 디자인 최적화 등 실무 전반을 총괄할 예정이다.
박 사장은 이날 타운홀 미팅에서 집 회사 거점오피스 등 근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일하는 ‘워크 애니웨어(Work Anywhere)’를 선언했다. 박 사장은 “워크 애니웨어로 부산에서도 서울 본사팀에 소속돼 일할 수 있고, 가족과 해외에 체류해야 하는 직원이나 해외에서 선발된 인재도 반드시 한국에 오지 않아도 같이 일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롯데百의 미래 ‘타임빌라스’에 7조 투자, 국내 쇼핑몰 1위로”
- 합병 앞둔 SK이노, 계열사 사장 3명 교체… 기술형 리더 발탁
- ‘美 공급망 재편 수혜’ 인도 주식에 올해 국내 자금 1.2조 몰려
- 재건축 단지에 현황용적률 인정… 사업성 증가 효과[부동산 빨간펜]
- AI 뛰어든 참치회사 “GPT 활용해 모든 배 만선 만들 겁니다”
- HBM의 질주… SK하이닉스 영업익 7조 사상 최대
- “고위험 환자 타비 시술 거뜬… 최초 기록도 다수”[베스트 메디컬센터]
- 데이미언 허스트와 호두과자가 만났을 때[여행스케치]
- 65억원 포기하고 애플 나와 독립… “모든 기기에 AI칩 넣는다”[허진석의 톡톡 스타트업]
- “SNS가 아이들 망친다”…노르웨이, 15세 미만 금지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