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3분기 매출 2617억원, 영업이익 92억원 달성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20-11-05 17:12 수정 2020-11-05 17:21
LG헬로비전은 3분기 잠정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 2617억 원, 영업이익 92억 원, 순이익 59억 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3%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와 비교해 129.4% 늘어났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케이블TV는 직전 분기 대비 감소한 415만2000명이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알뜰폰 가입자는 61만2000명으로 지난 분기 대비 1만8000명 줄었다.
또한 케이블TV 가입자당 평균매출액는 7139원으로 전 분기 대비 25원 감소했다. 디지털 케이블TV의 경우 9460원으로 12원 증가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신규 VOD 출시가 제한되는 상황에서도 재택시간이 증가됨에 따라 가격이 올랐다.
인터넷 가입자당 평균매출액은 1만1663원으로 괄목할 만한 증가세를 보였다. 2016년 1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LG유플러스와의 협업으로 기가인터넷 커버리지를 전국적으로 확대하면서 상품 구색 측면의 열위를 극복해온 결과가 반영됐다.
안재용 LG헬로비전 상무는 “LG유플러스와의 시너지가 점진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적응기간을 끝마친 이후 안정적인 실적 기반에 신사업을 통한 성장 동력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케이블TV는 직전 분기 대비 감소한 415만2000명이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알뜰폰 가입자는 61만2000명으로 지난 분기 대비 1만8000명 줄었다.
또한 케이블TV 가입자당 평균매출액는 7139원으로 전 분기 대비 25원 감소했다. 디지털 케이블TV의 경우 9460원으로 12원 증가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신규 VOD 출시가 제한되는 상황에서도 재택시간이 증가됨에 따라 가격이 올랐다.
인터넷 가입자당 평균매출액은 1만1663원으로 괄목할 만한 증가세를 보였다. 2016년 1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LG유플러스와의 협업으로 기가인터넷 커버리지를 전국적으로 확대하면서 상품 구색 측면의 열위를 극복해온 결과가 반영됐다.
안재용 LG헬로비전 상무는 “LG유플러스와의 시너지가 점진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적응기간을 끝마친 이후 안정적인 실적 기반에 신사업을 통한 성장 동력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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