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5G접속 가장 원활… LGU+ 서울서 가장 빨라”

이건혁 기자

입력 2020-11-02 03:00 수정 2020-11-02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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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업체, 서울-인천-부산 조사

서울과 인천, 부산에서 5세대(5G) 이동통신 접속이 가장 원활한 이동통신사는 SK텔레콤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영국 시장조사기관 오픈시그널에 따르면 6∼9월 서울 인천 부산에서 국내 이통 3사의 5G 접속률을 조사한 결과 SK텔레콤이 3개 도시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접속률은 5G 장비 이용자들이 전체 이용 시간 중 5G 네트워크에 연결되는 실제 시간 비율을 측정한 것이다. SK텔레콤은 서울에서 32.9%를 기록했고 인천은 30.8%, 부산은 28.9%였다. LG유플러스는 서울 30.6%, 인천 25.2%, 부산 23.6%다. KT는 서울 28.4%, 인천 24.4%, 부산 23.2%로 가장 낮았다.

오픈시그널의 6월 자료에서는 한국의 전체 5G 접속률은 15% 안팎이었고, 3분기(7∼9월)에는 22.2%였다. 5G 품질이 특히 대도시를 중심으로 빠르게 개선되고 있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운로드를 기준으로 한 5G 속도는 3사 모두 평균 300Mbps(초당 메가비트)를 넘었다. 서울과 인천에서는 LG유플러스가 가장 빨랐으며, SK텔레콤은 부산에서 가장 빨랐다.

이건혁 기자 g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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