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오픈시그널 “韓 5G 속도, 사우디에 이어 세계 2위”

뉴시스

입력 2020-10-20 10:25 수정 2020-10-2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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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5G 속도가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글로벌 2위 수준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0일 영국 시장조사기관 오픈시그널이 올해 7~9월 세계 15개국 5G 서비스를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 5G 평균 속도는 336.1Mbps로 사우디아라비아(377.2Mbps)에 이어 세계 2위이다.

다음으로 ▲3위 호주 ▲4위 대만 ▲5위 스페인 ▲6위 쿠웨이트 ▲7위 캐나다 ▲8위 이탈리아 ▲9위 태국 ▲10위 스위스 ▲11위 영국 ▲12위 홍콩 ▲13위 독일 ▲14위 네덜란드 ▲15위 미국 등 순이었다.

사우디와 한국만이 5G 속도가 300Mbps를 상회했다.

5G 상용화에 성공한 15개국의 5G 속도는 4G보다 평균 5~6배 빠른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 5G 속도는 4G보다 5.6배 빨라 평균 수준을 보였다.

한국의 5G 가용성은 5위를 차지했다. 5G 가용성은 5G 모바일 기기를 이용하는 사용자가 5G망에 연결된 시간의 비율을 의미한다.

국가별로 5G 가용성 순위를 보면 사우디아라비아가 37.0%로 가장 높았고, 이어 ▲2위 쿠웨이트 27.7% ▲3위 태국 24.9% ▲4위 홍콩 22.9% ▲5위 한국 22.2% ▲6위 미국 21.4% ▲7위 대만 16.8% ▲8위 네덜란드 13.3% ▲9위 스위스 9.7% ▲10위 호주 8.9% ▲11위 독일 8.7% ▲12위 캐나다 6.9% ▲13위 영국 4.4% ▲14위 스페인 4.0% ▲15위 이탈리아 3.1% 등 순이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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