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모바일X빅터한 찰떡 콜라보, 알뜰폰 ‘편견을 깨다’ 영상 화제
동아경제
입력 2020-10-15 14:38 수정 2020-10-15 14:43
“편견이 없으면 품질이 보인다” 메시지로 알뜰폰 고품질 서비스 어필
15일 LG헬로비전의 공식 알뜰폰 통신사 LG 헬로모바일이 빅터한(드럼좌)과의 콜라보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브랜드 영상의 메인 메시지는 “편견이 없으면 품질이 보인다”이다. 파워 있는 드럼 연주에 빗대어 ‘알뜰폰의 편견을 깬다’는 메시지를 시청각적으로 전달한다. 감각적인 영상과 음악이 담긴 드럼 퍼포먼스를 통해 브랜드 철학을 풀어냈다. 특히 광고 모델 빅터한이 내레이션에 직접 참여하여 몰입감과 생동감을 더해 화제다.
영상의 전체적인 무드는 빠른 템포의 교차 편집과 고조되는 사운드로, 드럼스틱을 부러뜨리는 퍼포먼스와 함께 ‘편견 따위는 다 분질러 버려’ 카피가 등장하는 장면이 하이라이트다. 알뜰폰 통신사가 겪는 편견을 극복해 가고 있는 선두주자 LG헬로모바일과 혼혈 드러머가 겪는 한계를 뛰어넘은 셀럽 빅터한의 조합이 시너지 효과를 냈다는 후문이다.
LG헬로모바일은 알뜰폰에 대한 젊은 소비자들의 편견을 깨고자 영상을 기획했다. 속도가 느리거나 제약이 많을 것이라는 편견, ‘알뜰’이라는 어감이 올드하게 느껴진다는 편견을 깨면 이통사와 동일한 고품질 서비스를 50% 이상 저렴한 통신비로 누릴 수 있다는 점을 세련된 영상으로 어필했다. 실제로 알뜰폰이 중장년층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하는 일부 소비자들의 편견과 다르게, 대표 상품 '무제한 33 유심'은 2030 세대 데이터 헤비 유저들에게 똑똑한 소비로 각광받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빅터한은 늦은 시간에도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하며 현장 분위기를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분위기 메이커 빅터한이 특유의 에너지와 끊임없는 토크로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전 스태프가 즐거운 촬영이었다”고 전했다. 보다 자세한 촬영 현장 비하인드는 드럼좌 유튜브 채널과 헬로모바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브이로그(V-log)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빅터한이 하이라이트 장면을 열연하며 사용한 드럼스틱은 총 34개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 목격담에 따르면 빅터한의 메인 시그니처이자 광고 영상의 하이라이트인 ‘부러진 드럼스틱’에 대한 스태프들의 소장 욕구가 쏟아졌다고 전해진다. 해당 소품은 안전성을 위해 전량 수거한 것으로 밝혀졌다.
빅터한은 혼혈 드러머에 대한 편견에 맞서는 대표적인 아티스트다. 라디오스타 출연, 개념 팬미팅 ‘손소독제회’ 최초 개최 등 트렌드 아이콘으로 급부상하여 현재 유튜브 ‘드럼좌’ 채널로 47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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