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활용 사회문제 해결 ‘임팩트업스’ 2기 출범

이건혁 기자

입력 2020-09-29 03:00 수정 2020-09-2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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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SK텔레콤은 혁신적인 스타트업과 협업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방안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달 25일 스타트업과 협업해 5세대(5G) 이동통신, 인공지능(AI) 등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임팩트업스’ 2기를 출범시켰다. SK텔레콤은 지난해부터 우수한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들이 성장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동시에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임팩트업스 1기는 11개 스타트업이 참여해 유엔의 지속가능 발전목표와 연계된 사업 아이템을 발굴했다. 올해 2기는 혁신 기술, 사회 문제 해결 능력, 성장 가능성, SK그룹의 ICT 관련 회사와의 협업 시너지 등을 고려해 10개 스타트업을 추가로 선정했다.

2기 스타트업 10개사는 사회 혁신 컨설팅 회사 MYSC와 함께 사회적 가치 목표를 설정한 뒤 사회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방안을 내놓게 된다. AI 기반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는 이투온은 사회안전망 정보 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 시각장애인용 점자변환소프트웨어를 개발한 센시는 시각장애인들의 정보 접근성을 개선하는 서비스를 개발하게 된다.

SK텔레콤은 임팩트업스 참여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체계적인 상생협력을 위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제공, 국내외 전시 및 행사 공동 참가, 투자유치 활로 마련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SK텔레콤 여지영 오픈콜라보그룹장은 “사회 문제를 기술로 해결하려는 혁신 스타트업들을 제대로 지원하고 돕는 상생협력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5G 시대 기술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건혁 기자 g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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