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車업체와 파트너십… 환경친화적 사업에 적극

홍석호 기자

입력 2020-09-29 03:00 수정 2020-09-2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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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GS칼텍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위기 상황에서 미래성장전략을 통해 균형 잡힌 성장을 이끌어가고, 사회공헌을 통해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GS칼텍스는 변화하는 사업환경에 끊임없이 성장할 수 있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계획이다. 우선 정유, 석유화학, 윤활유 등 기존사업 밸류체인(가치사슬) 전반에 걸쳐 원가 절감 및 수익 확보를 위한 설비투자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기존에 추진해 온 경쟁력 개선활동을 보다 세분해 추가적인 개선영역을 찾고 있다. 또 생산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원유 도입선을 다변화하는 등 경제성 있는 신규 원유 발굴 및 도입을 추진 중이다.

미래를 바라본 투자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환경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청정에너지 수요도 커지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중질유분해시설 확충을 통한 환경친화적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량도 늘리고 있다. 국내 차량공유 선도업체 그린카에 투자해 10%의 지분을 확보하고 중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도 했다. 또 ‘디지털 전환 마스터플랜 수립 프로젝트’를 세우고 디지털 전환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GS칼텍스는 헌혈이 급격하게 줄어 수혈이 필요한 중환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2월과 6월 대한적십자와 함께 헌혈캠페인을 진행했다. 전남 여수공장 임직원들이 인근 경로당, 마을회관 등 다중이용시설을 찾아 소독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 여수지역의 결식이 우려되는 어르신들에게 구호식품을 담은 ‘에너지박스’ 400개를 전달하고, 인재개발원이 있는 경기 가평군의 소외계층에 생활용품 키트를 전달하기도 했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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