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최초 ‘무인 편의점’… 디지털 유통기술 현실화
변종국 기자
입력 2020-09-29 03:00 수정 2020-09-29 03:00
GS그룹
허태수 GS 회장은 최근 임직원들에게 “IT와 데이터를 결합하여 우리의 사업구조를 고도화시키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중장기적으로 우리가 보유한 핵심 기술에 디지털 역량을 접목하고, 신사업을 확장하는 한편 국내 시장을 넘어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차별화된 실력으로 글로벌에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 맞춰 나가는 기업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는 걸 강조한 것이다.
GS그룹은 계열사별로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여 비즈니스 기회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GS에너지는 미래 먹거리를 위해 지난해 롯데케미칼과 손잡고 석유화학사업 합작사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 신규 합작사는 총 8000억 원을 투자해 플라스틱 원료 생산 공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GS건설은 지난해 말 인도에 총사업비 2200억 원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개발 사업에 투자를 결정했다.
GS리테일은 2018년 9월 업계 최초로 안면 인식 결제 시스템과 스마트스캐너가 적용된 무인형 스마트GS25를 강서구 마곡동에 선보이며 디지털 유통 기술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GS리테일은 이번에 선보인 미래형GS25가 계산대 없이 운영돼 한층 진일보된 2세대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디지털 혁신을 통한 변화) 점포로 구현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미래형GS25에서는 △QR코드를 통한 개인식별 △고객 행동 딥러닝 스마트 카메라 △재고 파악을 위한 무게 감지 센서 △영상 인식 스피커를 통한 고객 인사 △AI가 활용된 결제 등의 미래형 디지털 유통 기술과 관련한 다양한 테스트가 이뤄질 예정이다.
GS홈쇼핑은 TV홈쇼핑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브랜드와 상품을 계속 찾아내고, 소비자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콘텐츠를 강화할 계획이다.
변종국 기자 bjk@donga.com
허태수 GS 회장은 최근 임직원들에게 “IT와 데이터를 결합하여 우리의 사업구조를 고도화시키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중장기적으로 우리가 보유한 핵심 기술에 디지털 역량을 접목하고, 신사업을 확장하는 한편 국내 시장을 넘어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차별화된 실력으로 글로벌에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 맞춰 나가는 기업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는 걸 강조한 것이다.
GS그룹은 계열사별로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여 비즈니스 기회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GS에너지는 미래 먹거리를 위해 지난해 롯데케미칼과 손잡고 석유화학사업 합작사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 신규 합작사는 총 8000억 원을 투자해 플라스틱 원료 생산 공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GS건설은 지난해 말 인도에 총사업비 2200억 원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개발 사업에 투자를 결정했다.
GS리테일은 2018년 9월 업계 최초로 안면 인식 결제 시스템과 스마트스캐너가 적용된 무인형 스마트GS25를 강서구 마곡동에 선보이며 디지털 유통 기술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GS리테일은 이번에 선보인 미래형GS25가 계산대 없이 운영돼 한층 진일보된 2세대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디지털 혁신을 통한 변화) 점포로 구현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미래형GS25에서는 △QR코드를 통한 개인식별 △고객 행동 딥러닝 스마트 카메라 △재고 파악을 위한 무게 감지 센서 △영상 인식 스피커를 통한 고객 인사 △AI가 활용된 결제 등의 미래형 디지털 유통 기술과 관련한 다양한 테스트가 이뤄질 예정이다.
GS홈쇼핑은 TV홈쇼핑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브랜드와 상품을 계속 찾아내고, 소비자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콘텐츠를 강화할 계획이다.
변종국 기자 bj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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