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세번째 폴더블폰 ‘갤럭시Z 폴드2’ 1일 온라인 공개
뉴시스
입력 2020-09-01 10:55 수정 2020-09-01 10:57
삼성전자 뉴스룸·홈페이지서 '온라인 언팩' 진행
전작 대비 큰 화면, 얇은 두께, 낮은 가격 예상돼
삼성전자의 세 번째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Z 폴드2’가 1일 공개된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후 11시(미국 동부시간 오전 10시) 삼성전자 뉴스룸, 삼성전자 홈페이지 등을 통해 ‘삼성 갤럭시Z 폴드2 언팩 파트 2’ 행사를 진행한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달 28일에 이번 언팩 행사의 초대장을 미디어와 파트너들에 보냈다. 초대장에는 삼성전자가 하반기 신제품에 적용한 대표 색상인 미스틱 브론즈(구릿빛)를 입은 갤럭시 Z폴드2가 펼쳐지며 어둠 속에서 빛을 발산하는 모습이 담겼다.
성전자는 지난달 5일 온라인 언팩 행사 말미에서 갤럭시 폴드의 후속작인 갤럭시Z 폴드2를 소개하며 9월 초 출시 일정, 가격, 사양 등을 발표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날 온라인 행사에서는 갤럭시Z 폴드2의 세부 사양과 혁신적인 사용자경험(UX), 출시 일정 등이 공개된다.
현재까지의 유출 내용, 외신 등을 종합하면 갤럭시Z 폴드2는 전작보다 화면은 커지고 두께는 얇아질 것으로 보인다.
화면을 펼쳤을 때 7.6인치로 전작보다 0.3인치 늘어나 거의 소형 태블릿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메인 화면에 화면 위쪽을 가리던 ‘노치’가 사라져 한층 깔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카메라 구멍만 남겨 놓고 전체를 화면으로 채운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절반으로 접었을 때 겉면에 드러나는 커버 디스플레이는 전작(4.6인치)보다 커진 6.2인치로 관측된다.
접었을 때는 상반기 출시된 주력 스마트폰 ‘갤럭시S20’와 같은 크기여서 활용도가 훨씬 커질 것으로 보인다.
또 약한 플라스틱 재질 대신 초박막강화유리(UTG)를 적용하고 퀄컴 스냅드래곤 865 플러스 칩셋을 적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밖에 디스플레이 주사율은 120Hz로 향상되고, 4500mAh의 배터리 용량에 갤럭시Z 플립에서 처음 선보였던 하이드어웨이 힌지(경첩)가 적용될 것으로 점쳐진다.
하이드어웨이 힌지는 노트북을 여닫을 때처럼 다양한 각도로 화면을 펼쳐 세워 사용할 수 있도록 가장자리에 두 개의 캠이 위치한 구조다. 기기를 펴면 경첩이 본체 안으로 접혀 들어가 기기를 부드럽고 안정적으로 접거나 펼칠 수 있다.
기기 후면에는 인덕션 모형 안에 카메라 3개가 탑재될 것으로 보이며, 카메라는 ▲6400만 화소 망원 ▲1200만 화소 광각 ▲1200만 화소 초광각 렌즈로 구성될 것으로 예측된다.
색상은 미스틱 브론즈와 미스틱 블랙 두 가지로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Z 플립과 마찬가지로 명품 패션 브랜드인 ‘톰브라운’과 협업한 갤럭시Z 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도 공개할 예정이다.
갤럭시Z 폴드2 가격은 전작과 같은 239만8000원 또는 이보다 약간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공식 출시일은 이달 18일로 예상된다.
한편, 갤럭시Z 폴드2 출시를 계기로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 판매량이 반등할지도 주목된다.
이동주 SK증권 연구원은 “폴더블폰 사용성은 입증된 만큼 가격이 향후 수요를 좌우할 것”이라며 “이번 제품의 가격은 전작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나 내년부터는 공급사의 다변화, 수율 향상을 통한 원가 절감, 규모 경제 효과 등으로 대중적인 가격대에 가까워질 것”으로 분석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은 올해 550만대, 내년에는 1080만대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갤럭시Z폴드2의 출시 첫해 판매량은 전작 갤럭시폴드보다 약 25% 증가한 50만대 수준으로 예상되고 있다.
[서울=뉴시스]
전작 대비 큰 화면, 얇은 두께, 낮은 가격 예상돼
삼성전자의 세 번째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Z 폴드2’가 1일 공개된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후 11시(미국 동부시간 오전 10시) 삼성전자 뉴스룸, 삼성전자 홈페이지 등을 통해 ‘삼성 갤럭시Z 폴드2 언팩 파트 2’ 행사를 진행한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달 28일에 이번 언팩 행사의 초대장을 미디어와 파트너들에 보냈다. 초대장에는 삼성전자가 하반기 신제품에 적용한 대표 색상인 미스틱 브론즈(구릿빛)를 입은 갤럭시 Z폴드2가 펼쳐지며 어둠 속에서 빛을 발산하는 모습이 담겼다.
성전자는 지난달 5일 온라인 언팩 행사 말미에서 갤럭시 폴드의 후속작인 갤럭시Z 폴드2를 소개하며 9월 초 출시 일정, 가격, 사양 등을 발표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날 온라인 행사에서는 갤럭시Z 폴드2의 세부 사양과 혁신적인 사용자경험(UX), 출시 일정 등이 공개된다.
현재까지의 유출 내용, 외신 등을 종합하면 갤럭시Z 폴드2는 전작보다 화면은 커지고 두께는 얇아질 것으로 보인다.
화면을 펼쳤을 때 7.6인치로 전작보다 0.3인치 늘어나 거의 소형 태블릿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메인 화면에 화면 위쪽을 가리던 ‘노치’가 사라져 한층 깔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카메라 구멍만 남겨 놓고 전체를 화면으로 채운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절반으로 접었을 때 겉면에 드러나는 커버 디스플레이는 전작(4.6인치)보다 커진 6.2인치로 관측된다.
접었을 때는 상반기 출시된 주력 스마트폰 ‘갤럭시S20’와 같은 크기여서 활용도가 훨씬 커질 것으로 보인다.
또 약한 플라스틱 재질 대신 초박막강화유리(UTG)를 적용하고 퀄컴 스냅드래곤 865 플러스 칩셋을 적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밖에 디스플레이 주사율은 120Hz로 향상되고, 4500mAh의 배터리 용량에 갤럭시Z 플립에서 처음 선보였던 하이드어웨이 힌지(경첩)가 적용될 것으로 점쳐진다.
하이드어웨이 힌지는 노트북을 여닫을 때처럼 다양한 각도로 화면을 펼쳐 세워 사용할 수 있도록 가장자리에 두 개의 캠이 위치한 구조다. 기기를 펴면 경첩이 본체 안으로 접혀 들어가 기기를 부드럽고 안정적으로 접거나 펼칠 수 있다.
기기 후면에는 인덕션 모형 안에 카메라 3개가 탑재될 것으로 보이며, 카메라는 ▲6400만 화소 망원 ▲1200만 화소 광각 ▲1200만 화소 초광각 렌즈로 구성될 것으로 예측된다.
색상은 미스틱 브론즈와 미스틱 블랙 두 가지로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Z 플립과 마찬가지로 명품 패션 브랜드인 ‘톰브라운’과 협업한 갤럭시Z 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도 공개할 예정이다.
갤럭시Z 폴드2 가격은 전작과 같은 239만8000원 또는 이보다 약간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공식 출시일은 이달 18일로 예상된다.
한편, 갤럭시Z 폴드2 출시를 계기로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 판매량이 반등할지도 주목된다.
이동주 SK증권 연구원은 “폴더블폰 사용성은 입증된 만큼 가격이 향후 수요를 좌우할 것”이라며 “이번 제품의 가격은 전작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나 내년부터는 공급사의 다변화, 수율 향상을 통한 원가 절감, 규모 경제 효과 등으로 대중적인 가격대에 가까워질 것”으로 분석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은 올해 550만대, 내년에는 1080만대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갤럭시Z폴드2의 출시 첫해 판매량은 전작 갤럭시폴드보다 약 25% 증가한 50만대 수준으로 예상되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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