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풍에어컨, 8월 중순 매출 전년 대비 약 350% 급증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20-08-31 10:00 수정 2020-08-3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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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장마가 끝나고 연일 최고기온 30도를 웃도는 불볕더위가 기승이다. 늦더위에 에어컨 판매도 역주행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에어컨 판매는 금액 기준으로 전년도 대비 약 350% 증가했다.

통상 에어컨은 7월에 판매 정점을 찍고 8월 중순이 되면 급격하게 감소하는데, 올해는 긴 장마로 수요가 저조했던 대신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판매가 갈수록 살아났다.

기상청은 9월에도 한 낮에 무더운 날이 있는 등 늦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늘어나면서 냉방과 청정까지 케어하는 에어컨의 수요 증가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무풍에어컨은 ‘서큘레이터 급속 냉방’과 ‘와이드 무풍 냉방’ 기술이 장점으로 꼽힌다.

무더위에 외출 후 집에 들어서자마자 시원함을 느끼고 싶다면 스마트싱스 앱으로 집 근처에 오면 작동 알람을 주는 ‘웰컴쿨링’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무풍에어컨은 ‘대용량 미세 청정’ 기능으로 PM1.0 필터 시스템과 e-헤파 필터를 탑재해 최대 113㎡ 넓은 면적도 빠르게 청정해준다.

위생 관리 측면에서도 무풍에어컨은 ‘이지케어 3단계’로 겉부터 속까지 쉽고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다. 운전을 종료할 때마다 자동 청소 건조 기능으로 내부 습기를 최대 30분 동안 제거하고, 스마트 냉방 세척으로 내부 열 교환기까지 세척해준다. 별도 공구 없이 쉽게 열 수 있는 ‘이지 오픈 패널’로 패널과 블레이드까지도 직접 청소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위생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은 시기다 보니 무풍 냉방에 청정 기능과 안심할 수 있는 위생 관리에 대한 니즈도 커서 무풍에어컨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많다”며 “특히 집 안에서 생활하는 가족들을 위해 하루 종일 틀어도 직바람 없이 쾌적함을 느낄 수 있는 무풍 기능이 삼성 에어컨의 강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무풍에어컨 구매 시 무풍 포인트 등 특별 프로모션으로 최대 70만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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