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도…“상반기 세계 스마트워치 시장 매출 20% 증가”
뉴시스
입력 2020-08-21 16:01 수정 2020-08-21 16:03
애플, 매출 점유율 51.4% 1위
삼성 4위…"하반기 수요 늘 것"
올해 상반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스마트폰 등 제품의 수요가 침체된 가운데, 스마트워치 시장은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매출이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 세계 스마트워치 시장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카운터포인트는 “상반기 전 세계 스마트워치 출하량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정체했지만, 매출은 20%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 상반기 4200만대에 가까운 스마트워치가 출하됐다”며 “코로나19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인도, 유럽, 미국은 스마트워치 출하량이 늘어 다른 시장의 감소를 상쇄했다”고 덧붙였다.
올해 상반기 스마트워치 시장은 상위 3개 업체가 총 시장 매출의 69% 이상을 차지했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애플의 매출이 전체 시장 매출의 51.4%를 차지했다.
이어 가민(9.4%), 화웨이(8.3%), 삼성전자(7.2%), 아이무(5.1%), 어메이즈핏(2.4%) 핏빗(2.4%), 파슬(2.1%), 기타(11.8%) 순으로 나타났다.
애플은 1년 전보다 매출 점유율이 8.2%p 늘며 1위를 유지했고, 삼성전자의 매출 점유율은 2.1%p 하락해 가민과 화웨이에 밀려났다. 가민과 화웨이의 점유율은 각각 0.5%p, 2.8%p 증가했다.
카운터포인트는 애플이 애플워치S5에 대한 강력한 수요로 시장 매출의 절반을 차지한 것으로 분석했다. 화웨이의 경우 중국과 아시아 시장에서 GT2 시리즈의 출하량이 90%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가민은 스포츠 애호가와 운동 선수를 겨냥한 시장에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삼성전자는 하반기 갤럭시워치3 출시로 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상반기 가장 많이 팔린 상위 5개 모델은 애플워치S5, 애플워치S3, 화웨이워치 GT2, 삼성전자 갤럭시워치 액티브2, 아이무(Imoo) Z3 4G 순으로 조사됐다.
[서울=뉴시스]
삼성 4위…"하반기 수요 늘 것"
올해 상반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스마트폰 등 제품의 수요가 침체된 가운데, 스마트워치 시장은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매출이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 세계 스마트워치 시장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카운터포인트는 “상반기 전 세계 스마트워치 출하량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정체했지만, 매출은 20%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 상반기 4200만대에 가까운 스마트워치가 출하됐다”며 “코로나19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인도, 유럽, 미국은 스마트워치 출하량이 늘어 다른 시장의 감소를 상쇄했다”고 덧붙였다.
올해 상반기 스마트워치 시장은 상위 3개 업체가 총 시장 매출의 69% 이상을 차지했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애플의 매출이 전체 시장 매출의 51.4%를 차지했다.
이어 가민(9.4%), 화웨이(8.3%), 삼성전자(7.2%), 아이무(5.1%), 어메이즈핏(2.4%) 핏빗(2.4%), 파슬(2.1%), 기타(11.8%) 순으로 나타났다.
애플은 1년 전보다 매출 점유율이 8.2%p 늘며 1위를 유지했고, 삼성전자의 매출 점유율은 2.1%p 하락해 가민과 화웨이에 밀려났다. 가민과 화웨이의 점유율은 각각 0.5%p, 2.8%p 증가했다.
카운터포인트는 애플이 애플워치S5에 대한 강력한 수요로 시장 매출의 절반을 차지한 것으로 분석했다. 화웨이의 경우 중국과 아시아 시장에서 GT2 시리즈의 출하량이 90%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가민은 스포츠 애호가와 운동 선수를 겨냥한 시장에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삼성전자는 하반기 갤럭시워치3 출시로 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상반기 가장 많이 팔린 상위 5개 모델은 애플워치S5, 애플워치S3, 화웨이워치 GT2, 삼성전자 갤럭시워치 액티브2, 아이무(Imoo) Z3 4G 순으로 조사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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