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20, 휴대폰 아니라 예술작품”…외신들 ‘찬사’
뉴스1
입력 2020-08-07 07:15 수정 2020-08-07 10:04
삼성전자가 5일 갤럭시 언팩 행사를 온라인으로 열고 갤럭시 신제품 5종을 발표했다. 사진은 갤럭시폴드의 후속작인 ‘갤럭시Z폴드2’다. (삼성전자 제공) 2020.8.5/뉴스1 © News1
삼성전자가 사상 처음 온라인으로 진행한 ‘삼성 갤럭시 언팩 2020’ 행사를 지켜본 외신과 IT전문가들은 신제품과 관련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5일(현지시간) 해외 주요 IT매체 등에 따르면 이들은 갤럭시노트20와 갤럭시탭S7의 ‘S펜 사용성’이 강화된 점에 주목했다. 특히 갤럭시노트20 울트라의 경우 120헤르츠(Hz)의 주사율과 반응속도 개선으로 필기감이 더욱 자연스러워졌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움직임을 감지해 스마트폰을 원격으로 조종할 수 있는 ‘에어 액션’ 기능의 확대와 ‘삼성 노트’ 애플리케이션이 PDF 및 파워포인트 파일까지 지원하는 등 기능이 강화된 점을 들며 소비자들을 갤럭시노트20로 이끌 동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유명 IT 전문 트위터리안인 ‘아이스 유니버스(Ice universe)’는 갤럭시노트20 울트라로 영상을 보고 있는 이미지를 게재하면서 “이것(갤럭시노트20)은 휴대폰이 아니라 예술 작품”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또한 XDA디벨로퍼의 맥스 웨인바흐는 갤럭시노트20의 색상 중 미스틱 블루와 미스틱 레드에 대해 환상적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무선 이어폰인 ‘갤럭시버즈 라이브’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나왔다.
미국 IT매체인 샘모바일은 갤럭시버즈 라이브가 강낭콩 모양으로 착용 시 귀에 쏙 들어간다는 점에서 선호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귀에 쏙 들어가면서도 착용감이 편안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처음으로 탑재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과 세 개의 내부 마이크로 통화 품질도 개선됐다는 점에서 삼성 이어버드 중 최고의 오디오 경험을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갤럭시워치3는 혈압 및 심전도(ECG) 측정, 혈중 산소 포화도 측정 등 건강 관련 기능과 함께 슬림한 베젤을 적용해 가벼운 무게에 대해 호평했다.
샘모바일은 언팩 행사 마지막에 공개된 갤럭시Z폴드2에 대해 디스플레이 크기 확대 등 전작인 갤럭시폴드의 많은 약점들을 해결한 듯 보인다며 모든 사양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이번 갤럭시 언팩의 스타였다고 평가했다.
또한 갤럭시폴드가 틈새시장을 공략한 제품이었다면 갤럭시Z폴드2는 주류 제품이라는 인상을 준다며 갤럭시Z폴드2는 최근 출시된 가장 흥미로운 스마트폰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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