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초면 측정… 교차 감염 예방하는 비접촉 체온계

박서연 기자

입력 2020-07-23 03:00 수정 2020-07-2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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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한국의 소비자대상] 피부 적외선 체온계 부문 - 써모케어

티앤알바이오팹의 비접촉식 디지털 체온계 ‘써모케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필수품으로 부각되면서 피부 적외선 체온계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써모케어는 교차 감염을 예방하는 비접촉식 피부 적외선 스마트 체온계로 인체 접촉 없이 1초 내에 체온을 측정할 수 있어 기기 접촉에 의한 감염 우려가 없는 제품이다.

티앤알바이오팹은 3D 바이오 프린팅 기반 기술로 생분해성 인공지지체와 3D 바이오 프린팅 시스템 등을 판매하는 업체다. 써모케어는 체온 변화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마(관자놀이) 밑의 측두동맥에서 발생하는 혈액 온도를 적외선 비접촉 방식으로 측정할 수 있는 체온계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교차 감염 방지 및 비대면 발열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면서 기존의 접촉식 체온계에 비해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써모케어는 제품 전면에 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어두운 곳에서도 잘 보이며 체온계 전면에 체온과 발열 정보가 색상으로 표기돼 쉽게 결과를 알 수 있다. 블루투스 기능이 탑재돼 관리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측정 데이터가 즉시 연동되며 측정시간 및 건강 상태 등 중요 정보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학교, 군대 등의 집단 시설이나 지역별, 기관별로 구성원들의 발열 상태를 상시 모니터링할 수 있어 코로나19 확산 예방 및 효율적인 건강관리에 적합하다. 티앤알바이오팹은 최근 동원헬스케어와 써모케어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약국에 대한 유통 판매에 돌입했다.

박서연 기자 sy009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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