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출 위협받는 틱톡 ‘美 달래기’…“1만명 채용하겠다”
뉴스1
입력 2020-07-22 10:59 수정 2020-07-22 11:00
인기 동영상 앱 틱톡이 미 정부의 퇴출 위협에도 미국에 향후 3년간 1만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미국 경제 매체인 CNBC에 따르면 틱톡 대변인은 21일 “올해 우리는 미국에서 일하는 직원 수를 3배로 늘렸으며 앞으로 3년 동안 1만 명을 추가로 더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쇼트 비디오 앱인 틱톡은 미국 젊은층에 선풍적 인기를 끌면서 1월 초에 500명이 채 되지 않았던 미국내 직원은 현재 약 1400명으로 늘어났다.
하지만 미국 정부는 화웨이에 이어 틱톡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모회사가 중국 기술기업 ‘바이트댄스’라 이용자들의 개인 정보가 중국 정부에 유출될 수 있다며 사용 금지까지 고려중이다.
지난해 11월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정부는 바이트댄스의 ‘Musical.ly’ 앱 인수가 미국의 안전에 저해되는 지 검토에 착수했다.
그리고 최근에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연이어 틱톡을 사용금지할 수 있다고 위협했다.
미국 경제 매체인 CNBC에 따르면 틱톡 대변인은 21일 “올해 우리는 미국에서 일하는 직원 수를 3배로 늘렸으며 앞으로 3년 동안 1만 명을 추가로 더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쇼트 비디오 앱인 틱톡은 미국 젊은층에 선풍적 인기를 끌면서 1월 초에 500명이 채 되지 않았던 미국내 직원은 현재 약 1400명으로 늘어났다.
하지만 미국 정부는 화웨이에 이어 틱톡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모회사가 중국 기술기업 ‘바이트댄스’라 이용자들의 개인 정보가 중국 정부에 유출될 수 있다며 사용 금지까지 고려중이다.
지난해 11월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정부는 바이트댄스의 ‘Musical.ly’ 앱 인수가 미국의 안전에 저해되는 지 검토에 착수했다.
그리고 최근에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연이어 틱톡을 사용금지할 수 있다고 위협했다.
그러나 미국 시장을 포기할 수 없기에 틱톡은 잇따라 미 정부를 달랠 조치를 내놓고 있다. 앞서 5월 틱톡은 디즈니의 전 스트리밍 책임자인 케빈 메이어를 미국 CEO로 영입했다. 또 중국과의 거리두기를 위해 중국 외 다른 지역에 글로벌 본사를 세우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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