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5G폰 공시지원금 대폭 올려
이건혁 기자
입력 2020-07-03 03:00 수정 2020-07-03 03:00
업체별 최고 48만~50만원으로 새 스마트폰 판매 앞두고 “재고 소진”
이동통신사들이 하반기(7∼12월) 새로운 플래그십(전략) 스마트폰 판매를 앞두고 재고 소진을 위해 5세대(5G) 스마트폰 공시지원금을 대폭 상향 조정했다.
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LG전자의 스마트폰 벨벳의 공시지원금을 기존 7만4000∼21만2000원에서 최고 50만 원으로 올렸다. KT도 같은 제품에 대한 공시지원금 한도를 최고 15만 원에서 48만 원으로 조정했다. SK텔레콤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A90 5G 모델에 대해 공시지원금을 49만4000원까지 올렸다.
이동통신사들이 하반기(7∼12월) 새로운 플래그십(전략) 스마트폰 판매를 앞두고 재고 소진을 위해 5세대(5G) 스마트폰 공시지원금을 대폭 상향 조정했다.
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LG전자의 스마트폰 벨벳의 공시지원금을 기존 7만4000∼21만2000원에서 최고 50만 원으로 올렸다. KT도 같은 제품에 대한 공시지원금 한도를 최고 15만 원에서 48만 원으로 조정했다. SK텔레콤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A90 5G 모델에 대해 공시지원금을 49만4000원까지 올렸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20와 갤럭시 폴드2, 애플의 아이폰12 시리즈 등 신형 스마트폰 공개 시점이 다가오자 이동통신 3사가 재고 줄이기에 나선 것이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상반기 스마트폰 판매가 부진했던 만큼 소비자의 관심을 높이려는 전략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건혁 기자 g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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