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서울대 “AI 공동 연구-인적 교류 강화”
임현석 기자
입력 2020-06-18 03:00 수정 2020-06-18 03:00
LG가 인공지능(AI) 연구를 위해 서울대 AI연구원과 손을 잡는다. LG는 최근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전략의 일환으로 디지털 역량을 키우기 위해 대학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추세다.
LG사이언스파크와 서울대는 16일 AI의 학문적 연구 성과와 산업계를 연계하는 내용의 공동연구협력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정기적인 연구성과 교류회를 통해 AI 분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공동연구 기회를 마련할 뿐만 아니라 인턴십과 인력교류를 통한 인재 양성에도 나선다. LG는 앞서 정기공채를 폐지하고 인턴십 채용을 강화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서울대 AI연구원은 서울대 교수 270여 명을 주축으로 연구진 2000여 명이 참여한 국내 최대 AI 연구 조직이다. AI 원천기술을 다양한 산업분야에 응용하는 연구를 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장병탁 서울대 AI연구원장은 평소 가전과 로봇 등에 AI를 접목하는 연구를 활발히 진행해온 학자로, AI를 응용하는 측면에서 세계 최고의 가전 제조 역량을 갖춘 한국이 선도국가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을 피력해왔다.
LG사이언스파크와 서울대는 16일 AI의 학문적 연구 성과와 산업계를 연계하는 내용의 공동연구협력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정기적인 연구성과 교류회를 통해 AI 분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공동연구 기회를 마련할 뿐만 아니라 인턴십과 인력교류를 통한 인재 양성에도 나선다. LG는 앞서 정기공채를 폐지하고 인턴십 채용을 강화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서울대 AI연구원은 서울대 교수 270여 명을 주축으로 연구진 2000여 명이 참여한 국내 최대 AI 연구 조직이다. AI 원천기술을 다양한 산업분야에 응용하는 연구를 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장병탁 서울대 AI연구원장은 평소 가전과 로봇 등에 AI를 접목하는 연구를 활발히 진행해온 학자로, AI를 응용하는 측면에서 세계 최고의 가전 제조 역량을 갖춘 한국이 선도국가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을 피력해왔다.
LG는 지난해에도 KAIST와 손잡고 AI 고급 과정을 개설했고, 캐나다 토론토대와 기업용 AI 공동연구를 위한 협력을 체결한 바 있다. 성균관대와는 ‘제조 AI리더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임현석 기자 lh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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