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기반 모바일게임 흥행…하반기도 신작 ‘러시’
스포츠동아
입력 2020-06-18 05:45 수정 2020-06-18 05:45
넷마블이 PC온라인게임 ‘스톤에이지’ 콘텐츠를 모바일로 재해석해 선보이는 턴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스톤에이지 월드’. 사진제공|넷마블
넷마블 ‘스톤에이지 월드’ 18일 출시
넥슨 ‘바람의나라:연’ 사전등록 시작
최근 출시된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와 ‘뮤 이그니션’ 등 인기 지적재산권(IP) 활용 모바일게임들이 앱 장터에서 매출 순위 상위권을 차지한 가운데, 또 다른 인기 IP 기반 모바일게임들이 연이어 출시를 앞두고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
먼저 넷마블은 ‘스톤에이지 월드’를 18일 출시한다. PC온라인게임 ‘스톤에이지’ 콘텐츠를 모바일로 재해석한 턴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3D 그래픽으로 원작의 감성을 담았다. 250마리 펫을 수집하고, 다양한 전투와 퀘스트를 즐길 수 있다. 다른 이용자들과 교감하는 재미를 주는 것도 특징이다.
넥슨은 17일 ‘바람의나라: 연’의 정식 론칭 사전등록을 시작했다. 1996년 출시된 PC온라인게임 ‘바람의나라’ IP를 기반으로 한 MMORPG다. 원작 특유의 조작감과 전투의 묘미를 모바일에 맞게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선데이토즈는 ‘애니팡4’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현재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2012년 첫 출시 후 9년째 인기를 얻고 있는 애니팡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캐릭터들이 삽화로 등장하는 ‘애니팡 라이브’를 비롯해 길드형 시스템 ‘팸’, 실시간 대전 ‘애니팡 로얄’ 등 다양한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오리진’을 7월 출시할 예정이다. PC온라인게임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바탕으로 한 MMORPG로, 17일부터 19일까지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한다. 위메이드는 ‘미르4’의 티저 사이트를 15일 공개했다. ‘미르의 전설2’를 계승한 정식 후속작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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