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직원들은 좋겠네”…용인에 임직원 위한 대형 연수원 추진
뉴스1
입력 2020-06-11 16:01 수정 2020-06-11 16:01
사운즈한남 공간 (JOH 홈페이지 갈무리) © 뉴스1
카카오가 계열사(공동체) 임직원을 위한 ‘포레스트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경기 용인시에 대규모 시설을 짓는다.
11일 IT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경기도 용인시 고기동에 ‘포레스트원’ 프로젝트를 위해 대규모 부지를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포레스트원은 카카오가 공동체 내부 목적에 필요한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로, 사업 규모만 113억원에 달한다. 연수원 등 카카오 임직원을 위한 공동시설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알려졌다. 카카오 계열사 카카오IX가 프로젝트 운전대를 쥐고 있다.
일각에서는 해당 부지가 카카오IX가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 ‘사운즈한남’과 같은 형태의 공간으로 마련될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사운즈한남은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복합공간으로 거주시설과 업무공간이 조성돼 있으며 식음료(F&B) 브랜드가 다섯 동의 건물에 입주해있다. 애초 사운즈한남은 조수용 카카오 공동대표가 창업한 디자인 회사 제이오에이치(JOH)가 세운 공간이었다. JOH는 현재 카카오IX가 인수해 운영권을 이어받은 상태다.
카카오IX 측은 “지난해 10월 공시를 통해 알려진 바 있는 ‘프로젝트원’의 일환으로 카카오는 공동체 내부 목적에 필요한 공간(연수원과 같은 공동시설)을 마련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며 “다만 사운즈한남과 같은 모델 채택할지 등 세부적인 개발내용과 공간 구성 등은 아직 구체화된 것은 없으며, 세부 위치 역시 현재 밝힐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고 말했다.
카카오는 지난 2월 공시를 통해 “신규 사업에 따라 정관 일부를 변경한다”며 부동산 임대업의 사업목적 변경의 건을 언급했다. 사업목적 변경 세부내역에 따르면 카카오는 ‘부동산 임대업’으로 표기된 사업구분을 ‘부동산 임대업, 개발 및 공급업’으로 확대했다.
당시 카카오는 정관 변경 건에 대해 “카카오 공동체 공간 마련 등 장기적인 관점에서 사전적으로 진행하는 정관 변경일 뿐, 당장 구체적 계획이 있는 신규 사업은 아니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뉴스1)
(서울=뉴스1)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HBM의 질주… SK하이닉스 영업익 7조 사상 최대
- 재건축 단지에 현황용적률 인정… 사업성 증가 효과[부동산 빨간펜]
- “롯데百의 미래 ‘타임빌라스’에 7조 투자, 국내 쇼핑몰 1위로”
- 합병 앞둔 SK이노, 계열사 사장 3명 교체… 기술형 리더 발탁
- AI 뛰어든 참치회사 “GPT 활용해 모든 배 만선 만들 겁니다”
- ‘美 공급망 재편 수혜’ 인도 주식에 올해 국내 자금 1.2조 몰려
- “고위험 환자 타비 시술 거뜬… 최초 기록도 다수”[베스트 메디컬센터]
- “아흔 일곱에도 스매싱…79년 테니스 친 덕에 아직 건강해요”
- 차박, 차크닉에 최적화된 전기차 유틸리티 모드
- “두바이 여행한다면 체크”…두바이 피트니스 챌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