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비번 xx” 넷플릭스 계정 돌려쓰자 “어! 접속 안되네”
뉴스1
입력 2020-06-10 09:40 수정 2020-06-10 11: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집에 머무는 사람들이 넷플릭스를 시청하면서 ‘동시 시청 제한’ 상황이 빈번해지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친구, 애인, 친척 등과 비밀번호를 무작위로 공유하면서다.
넷플릭스는 Δ베이식 Δ스탠더드 Δ프리미엄이라는 세 가지 유료 구독 멤버십을 제공한다. 그중 스탠더드는 2대, 프리미엄은 4대까지 한 아이디로 TV, 스마트폰 등에서 동시 접속할 수 있다. 넷플릭스는 이용 약관에 자사 서비스를 ‘가족 구성원이 아닌 개인과 공유해서는 안 된다’고 명시하고 있으나 비밀번호 공유는 만연하게 이뤄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마지드가 지난 2월 내놓은 설문 결과에 따르면 넷플릭스 유료 가입자 3명 중 1명은 ‘가족 구성원 외의 인물’과 비밀번호를 공유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WSJ은 비밀번호를 공유받은 인물이 제삼자에게 또다시 비밀번호를 알려주는 경우도 많다고 전했다. 그리고 이로 인해 많아진 무임승차자가 한꺼번에 서비스에 접속하면서 정작 돈을 낸 구독자는 원하는 때에 콘텐츠를 즐기지 못한다는 설명이다.
그레그 피터스 넷플릭스 최고제품책임자는 작년 회사가 ‘비밀번호 공유’를 모니터링하고 있긴 하지만 이에 대한 특별한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마지드의 수석 부사장인 앤드루 헤어는 만일 구독자들이 비밀번호를 공유하다 보면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항상 콘텐츠를 볼 수 없다는 사실을 인지하게 된다면 넷플릭스와 같은 스트리밍 업체들이 이익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이게 장기적으로 비밀번호 공유 행위를 억제하는지 판단해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넷플릭스는 Δ베이식 Δ스탠더드 Δ프리미엄이라는 세 가지 유료 구독 멤버십을 제공한다. 그중 스탠더드는 2대, 프리미엄은 4대까지 한 아이디로 TV, 스마트폰 등에서 동시 접속할 수 있다. 넷플릭스는 이용 약관에 자사 서비스를 ‘가족 구성원이 아닌 개인과 공유해서는 안 된다’고 명시하고 있으나 비밀번호 공유는 만연하게 이뤄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마지드가 지난 2월 내놓은 설문 결과에 따르면 넷플릭스 유료 가입자 3명 중 1명은 ‘가족 구성원 외의 인물’과 비밀번호를 공유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WSJ은 비밀번호를 공유받은 인물이 제삼자에게 또다시 비밀번호를 알려주는 경우도 많다고 전했다. 그리고 이로 인해 많아진 무임승차자가 한꺼번에 서비스에 접속하면서 정작 돈을 낸 구독자는 원하는 때에 콘텐츠를 즐기지 못한다는 설명이다.
그레그 피터스 넷플릭스 최고제품책임자는 작년 회사가 ‘비밀번호 공유’를 모니터링하고 있긴 하지만 이에 대한 특별한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마지드의 수석 부사장인 앤드루 헤어는 만일 구독자들이 비밀번호를 공유하다 보면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항상 콘텐츠를 볼 수 없다는 사실을 인지하게 된다면 넷플릭스와 같은 스트리밍 업체들이 이익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이게 장기적으로 비밀번호 공유 행위를 억제하는지 판단해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WSJ은 지난 1분기 넷플릭스가 전 세계에서 신규 구독자 약 1600만명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약 2배 급증한 수준이다.
(서울=뉴스1)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HBM의 질주… SK하이닉스 영업익 7조 사상 최대
- 재건축 단지에 현황용적률 인정… 사업성 증가 효과[부동산 빨간펜]
- “롯데百의 미래 ‘타임빌라스’에 7조 투자, 국내 쇼핑몰 1위로”
- 합병 앞둔 SK이노, 계열사 사장 3명 교체… 기술형 리더 발탁
- AI 뛰어든 참치회사 “GPT 활용해 모든 배 만선 만들 겁니다”
- ‘美 공급망 재편 수혜’ 인도 주식에 올해 국내 자금 1.2조 몰려
- “고위험 환자 타비 시술 거뜬… 최초 기록도 다수”[베스트 메디컬센터]
- “아흔 일곱에도 스매싱…79년 테니스 친 덕에 아직 건강해요”
- 차박, 차크닉에 최적화된 전기차 유틸리티 모드
- “두바이 여행한다면 체크”…두바이 피트니스 챌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