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AI-5G탑재 방역 로봇 만들어
유근형 기자
입력 2020-05-27 03:00 수정 2020-05-27 03:45
출입객 체온 검사 등 임무 수행
하반기 출시… 내년엔 해외 공략
하반기 출시… 내년엔 해외 공략
SK텔레콤과 한국오므론제어기기가 공동 개발한 인공지능(AI) 방역 로봇.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공장 자동화 전문 기업 한국오므론제어기기와 인공지능(AI), 5세대(5G) 이동통신을 탑재한 방역 로봇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로봇은 이날부터 서울 중구 SK텔레콤 본사에서 출입객 체온 검사, 자외선(UV) 램프를 이용한 방역, 마스크 착용 및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 권유 등의 임무를 수행했다. 두 회사는 이 방역로봇을 올해 하반기에 공식 출시하고 내년에는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방역 로봇은 5G, AI 등 첨단 기술과 로봇 자율주행, 사물인터넷(IoT) 센싱 등 공장 자동화 제어 기술이 적용됐다. 로봇은 5G 네트워크를 이용해 서버와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주고받는다.
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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