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자동차 SW 연구소’ 확대… 미래 자동차 기술 선점
서형석 기자
입력 2020-04-29 03:00 수정 2020-04-29 03:00
[다시 뛰는 대한민국] -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한국을 기점으로 미국과 독일 중국 인도에 연구개발(R&D) 네트워크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5000여 명의 연구 인력들이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미래 자동차 기술을 선점하기 위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인도 하이데라바드에 운영 중인 인도연구소 인근의 신규 정보기술(IT) 단지에 제2 연구거점을 추가로 구축하고 확대 운영을 시작했다.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자동차용 소프트웨어(SW) 개발과 안정성 확보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인도연구소는 현지의 우수한 정보통신기술(ICT) 및 SW 전문 인력 700여 명이 근무하고 있는 ‘SW 전문 연구소’로, 차량에 적용되는 각종 SW의 현지 개발과 검증을 담당하며, 국내 기술연구소와 협업하고 있다.
기존 인도 제1 거점에서는 IVI, 섀시제어장치, ACU 등 양산 제품의 SW 검증, 개발과 인도 현지 고객사를 위한 맞춤형 제품 개발을 담당한다.
제2 거점에서는 자율주행과 주차를 위한 제어 로직, 그리고 자율주행용 센서의 인식 알고리즘 개발에 집중한다.
양산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각종 제어 로직을 개발하는 한편, 딥러닝 기반 영상 인식 알고리즘과 신호처리 알고리즘을 개발해 자율주행 센서 데이터의 정확도를 향상시킨다는 전략이다.
한편 북미연구소에서 자동 차선변경 로직, 운전자 상태 판단 로직과 같은 자율주행 요소기술 선행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유럽연구소는 자율주행을 위한 핵심 알고리즘을 주력 개발하고 있다.
중국연구소는 고객사들의 맞춤형 제품 개발 등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지역별 특화 R&D센터의 역할을 하고 있다. 국내 기술연구소는 R&D 중심으로서 회사의 기술개발 계획 전략을 수립하고, 해외연구소와의 협업을 촉진한다.
서형석 기자 skytree08@donga.com
현대모비스는 한국을 기점으로 미국과 독일 중국 인도에 연구개발(R&D) 네트워크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5000여 명의 연구 인력들이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미래 자동차 기술을 선점하기 위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인도 하이데라바드에 운영 중인 인도연구소 인근의 신규 정보기술(IT) 단지에 제2 연구거점을 추가로 구축하고 확대 운영을 시작했다.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자동차용 소프트웨어(SW) 개발과 안정성 확보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인도연구소는 현지의 우수한 정보통신기술(ICT) 및 SW 전문 인력 700여 명이 근무하고 있는 ‘SW 전문 연구소’로, 차량에 적용되는 각종 SW의 현지 개발과 검증을 담당하며, 국내 기술연구소와 협업하고 있다.
기존 인도 제1 거점에서는 IVI, 섀시제어장치, ACU 등 양산 제품의 SW 검증, 개발과 인도 현지 고객사를 위한 맞춤형 제품 개발을 담당한다.
제2 거점에서는 자율주행과 주차를 위한 제어 로직, 그리고 자율주행용 센서의 인식 알고리즘 개발에 집중한다.
양산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각종 제어 로직을 개발하는 한편, 딥러닝 기반 영상 인식 알고리즘과 신호처리 알고리즘을 개발해 자율주행 센서 데이터의 정확도를 향상시킨다는 전략이다.
한편 북미연구소에서 자동 차선변경 로직, 운전자 상태 판단 로직과 같은 자율주행 요소기술 선행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유럽연구소는 자율주행을 위한 핵심 알고리즘을 주력 개발하고 있다.
중국연구소는 고객사들의 맞춤형 제품 개발 등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지역별 특화 R&D센터의 역할을 하고 있다. 국내 기술연구소는 R&D 중심으로서 회사의 기술개발 계획 전략을 수립하고, 해외연구소와의 협업을 촉진한다.
서형석 기자 skytree0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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