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맵, ‘어린이 보호경로’ 도입… 선호하는 목적지도 제공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20-04-27 17:31 수정 2020-04-2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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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내비게이션 서비스 ‘T맵’ 사용자들이 어린이 보호 구역 우회경로를 선택할 수 있는 신규 기능 ‘어린이 보호경로’ 등을 새롭게 추가한 ‘T맵 8.1버전’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어린이 보호경로는 이용자의 운전 만족도를 고려해 목적지 경로 안내 시 스쿨존을 우회하는 경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옵션을 제공하는 기능이다.

이와 함께 운전자 편의 향상을 위한 다양한 기능이 추가됐다. ‘즐겨찾는 경로’는 운전자가 특정 목적지를 같은 경로로 두 번 이상 운행하면 이를 즐겨찾는 경로로 추천하고 선호 경로로 등록할 수 있는 기능이다. 출퇴근길 처럼 자주 가는 길을 등록할 수 있고 기존 주행이력에서 선호하는 경로 선택도 가능하다.

‘제보’ 기능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 운전자들이 ‘T맵 누구’를 통해 실시간으로 발생하는 교통정체·도로정보·경로안내·장소정보 등을 더욱 손쉽게 제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T맵 이용자들은 운행 중 핸드폰 터치를 통한 메뉴선택 뿐 아니라 ‘아리아 정체제보, 아리아 경로안내 오류 제보’ 등 음성명령으로도 교통제보가 가능하다.

이종호 SK텔레콤 모빌리티사업단장은 “이번 T맵 업데이트로 어린이들의 교통 안전개선과 함께 운전자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운전자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운전을 위해 다양한 기능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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