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은 자리서 결제… 네이버페이 매장 결제 간편하네

박서연 기자

입력 2020-04-27 03:00 수정 2020-04-2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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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라이프 이노베이션] - 네이버


네이버㈜(대표이사 한성숙)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로 힘든 미용실·네일숍 업종 사업자를 위해 연말까지 ‘네이버페이 매장 결제’ 이용 시 발생하는 결제 수수료를 전액 지원하고 있다.

2019년 11월 출시된 ‘네이버페이 매장 결제’는 네이버로 예약을 하고 매장을 방문한 고객이 현장에서 스마트폰으로 금액을 지불할 수 있는 네이버페이 간편 결제기능이다. ‘네이버 예약’ 서비스를 활용하는 사업자라면 누구나 ‘예약 파트너 센터’에서 기능을 활성화해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결제수수료 지원책에 따라 미용실·네일숍 업종 사업자들은 연말까지 ‘네이버페이 매장 결제’로 결제가 이뤄진 금액에 대해 카드수수료와 간편 결제 수수료를 전액 지원받아 비용적인 부담을 덜고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현재 네이버는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사업자들의 단골 유치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네이버페이 매장 결제’를 이용한 고객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시술 도중 결제 요청, 고객은 앉은 자리에서 결제

‘네이버페이 매장 결제’는 사업자가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한 이후 ‘예약 파트너 센터’ 애플리케이션(앱)이나 연동 중인 POS기기를 통해 결제를 요청하면 고객의 스마트폰으로 결제 요청서가 전달되는 방식이다. 고객은 네이버 앱에서 결제 요청서를 확인하고 결제하면 된다.

또 고객에게 세부 시술 내역과 가격, 할인 내역에 대해 자세히 전달할 수 있게 된다. 미용실 네일숍 업종의 경우 제공하는 시술이 다양하고 예약한 시술과 상담 후 시술이 변경되는 경우가 잦은 만큼 결제 시 사업자들은 고객에게 시술 내역을 모두 설명하는 데 시간적 어려움을 겪는다. 하지만 ‘네이버페이 매장 결제’를 통해서는 상세한 시술 내역을 고객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 매장 결제’를 활용하고 있는 ‘준오헤어 강남우성점’ 강일 부원장은 “고객 예약 확인부터 서비스 제공, 결제 과정까지 시간이 부족할 때가 많았다”며 “네이버페이 매장 결제를 활용하면 서비스 도중 남는 시간에도 결제를 할 수 있어 효율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고객이 시술 받은 자리에서 언제든지 스마트폰으로 비대면 결제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기능과 ‘예약’ 기능 활용… 안전한 서비스 환경 조성


사업자는 ‘네이버페이 매장 결제’ 기능과 ‘예약’ 기능을 활용해 보다 안전하게 매장을 운영할 수 있다. 결제 과정에서 사업자-고객 간 접촉은 물론이고 예약 고객의 방문시간을 관리해 고객 간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어 사업자와 고객 모두에게 안전한 서비스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네이버 글레이스CIC 이세훈 리더는 “코로나가 장기화되며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미용실과 네일숍 사업자들이 비용적인 부담을 덜고 안전한 환경에서 본업에 집중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서연 기자 sy009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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