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빅데이터플랫폼 기업 와이더플래닛, LG CNS와 전략적 제휴 체결

동아경제

입력 2020-04-23 18:01 수정 2020-04-23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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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더플래닛 구교식 대표(왼쪽), LG CNS 김은생 부사장

개인의 비식별 정보를 기반으로 소비자 행태·기호를 분석해주는 인공지능·빅데이터플랫폼 국내 1위 사업자인 와이더플래닛(대표 구교식) 은 빅데이터 기반 사업 및 디지털마케팅 분야 제휴를 위해 LG CN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와이더플래닛이 보유한 빅데이터는 약 4페타바이트(35억개 모바일 ADID·쿠키ID)로 4,500만명의 비식별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할 수 있다.

또 와이더플래닛의 빅데이터플랫폼 자회사인 TG360은 LG그룹 계열사의 DMP(Data Management Platform) 사업을 위해 전략적 협업 관계를 구축했다. 와이더플래닛과 TG360은 이번 LG CNS와의 파트너십을 계기로 국내 빅데이터 및 마케팅산업 생태계의 기술적 도약을 위해 새로운 사업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와이더플래닛과 LG CNS는 양사의 빅데이터분석처리 기술력과 플랫폼을 기반으로 타깃 마케팅서비스 (DSP : Demand Side Platform : 기업의 마케팅·광고효과를 제고해주는 플랫폼) 사업과 검색마케팅플랫폼 사업 등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와이더플래닛 구교식 대표는 "국내 주요기업들의 '빅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 구축을 지원하고 있으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연내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인공지능· 빅데이터분석 플랫폼을 전문적으로 연구한 10년차 중견기업으로서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소비 행태·기호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플랫폼 기업’ 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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