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SE’ 29일부터 예약판매…보상판매시 최저 12만원에 산다
뉴스1
입력 2020-04-22 11:40 수정 2020-04-22 11:40
아이폰SE 보상판매 견적 <출처=애플 홈페이지> © 뉴스1
애플의 중저가 스마트폰 ‘아이폰SE’가 다음 달 초 국내 출시를 앞둔 가운데 오는 29일부터 예약 판매에 돌입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3사는 29일부터 아이폰SE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출시일은 5월6일이다.
아이폰SE는 지난 15일 공개 당시부터 가격과 사양 면에서 ‘생태계 교란종’으로 불릴 정도로 소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스마트폰 수요가 둔화된 가운데 아이폰SE는 아이폰11에 탑재된 A13 바이오닉 칩이 탑재됐음에도 50만원대의 가격에 출시됐다.
64기가바이트(GB), 128GB, 256GB 저장용량에 따라 가격은 55만원, 62만원, 76만원으로 책정됐다. 보상 판매를 통해 구입할 경우 최대 43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 최저 12만원에 아이폰SE를 구매할 수 있다. 디자인이 비슷한 아이폰8 시리즈를 사용중인 소비자들은 보상판매를 통해 30만원대에 아이폰SE 구매할 수 있다.
아이폰SE의 출시로 5월 스마트폰 시장은 중저가 스마트폰의 각축전이 될 전망이다. 삼성은 중저가 스마트폰 ‘갤럭시A51’과 ‘갤럭시A71’을 출시할 계획이다. 아이폰SE와 달리 5세대(5G) 네트워크를 지원하며 가격도 50~70만원대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장기간 스마트폰 사업 부진을 탈피하기 위해 LG도 다음 달 15일 첫 매스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LG 벨벳’을 출시할 예정이다. LG 벨벳은 100만원 이하 가격과 준프리미엄급 사양,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을 공략할 계획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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