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4년만에 50만원대폰 아이폰SE 공개…국내는 5월 예상
뉴스1
입력 2020-04-16 08:42 수정 2020-04-16 08:42
애플이 보급형 스마트폰 아이폰SE를 공개했다. <출처=애플코리아 갈무리>
애플이 50만원대 보급형 스마트폰 아이폰SE를 공개하며 중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아이폰11 사양에 아이폰8의 디자인을 입혔다는 평가다.
16일 애플코리아는 홈페이지를 통해 보급형 아이폰SE의 디자인과 가격을 공개했다. 애플이 보급형 라인업 ‘SE’ 제품을 출시한 것은 4년만이다. 아이폰SE2나 아이폰9 등 새로운 이름이 붙을 수 있을 것이란 전망도 나왔지만 전작의 아이폰SE라는 이름을 그대로 유지했다.
신제품은 64기가바이트(GB)와 128GB, 256GB 세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저장용량에 따라 55만원, 62만원, 76만원이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프로덕트 레드를 지원한다.
사양은 아이폰11에 탑재된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A13 바이오닉 칩이 적용됐으며 전작과 같은 11.94cm(4.7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카메라는 후면에 1200만화소, 전면에는 700만화소가 각각 장착됐으며 HDR과 인물사진 모드 등이 추가됐다. 이 밖에도 무선충전과 터치ID를 지원하며 라이트닝 포트를 갖추고 있으며 이어폰 단자는 없다.
사전예약은 오는 17일부터 40여개국에서 진행되며 일주일 후인 24일부터 배송이 시작된다. 한국은 이번에도 1차 출시국에 포함되지 않아 오는 5월에야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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