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사물인터넷 활용 경영 혁신… 스마트 시범상가 20곳 조성
김호경 기자
입력 2020-04-15 03:00 수정 2020-04-15 03:00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전국 상점가 20곳을 ‘스마트 시범상가’로 조성한다고 14일 밝혔다.
스마트 시범상가는 중기부가 올해 주요 사업으로 추진하는 ‘스마트상점’을 본격적으로 보급하기에 앞서 실시하는 시범사업이다. 스마트상점은 소상공인들이 정보기술(IT), 사물인터넷(IoT) 등 기술을 활용해 경영을 혁신할 수 있도록 정부가 자금과 관련 정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스마트 시범상가는 중기부가 올해 주요 사업으로 추진하는 ‘스마트상점’을 본격적으로 보급하기에 앞서 실시하는 시범사업이다. 스마트상점은 소상공인들이 정보기술(IT), 사물인터넷(IoT) 등 기술을 활용해 경영을 혁신할 수 있도록 정부가 자금과 관련 정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스마트 시범상가로 선정되면 △모바일 예약과 주문·결제 시스템인 ‘스마트오더’ △옷을 입지 않고도 가상 체험이 가능한 거울인 ‘스마트미러’ 등 각종 스마트기술 △디지털 옥외광고판 도입 비용을 지원받는다. 한 건물에 여러 점포가 몰려 있는 집합형 상점가는 한 곳당 최대 2억1500만 원, 일반 상점가는 한 곳당 최대 1억1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중기부는 다음 달 8일까지 시범상가에 참여할 상점가를 모집하고 있다. 점포 수가 50곳 이상이면서 상인회나 번영회가 있는 상점가만 참여할 수 있다. 상인회나 번영회가 관할 시군구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중기부는 최종 20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김호경 기자 kimh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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